여수 신우(FRP) 조선소 불법천지(호남투데이)

관리자
발행일 2013-03-15 조회수 29

여수 신우(FRP) 조선소 불법천지
주민"공장 폐쇄“요구... 유해물질 의한 질환 호소
2013.02.24 17:44 입력 한정원기자
여수시 소경도마을에 위치한 야도(불무섬)가 신우에프알피(FRP)조선소의 불법행위로 인한 주민 피해와 환경파괴 문제가 확산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여수소경도마을에 위치한  신우조선소전경
신우조선소는 돌산 마상포에서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디쳐 폐쇄당하자 지난해 8월 소경도마을에 위치한 야도(불무섬).섬으로 자리를 옮겨 또다시 불법영업을 재개 하고 있어 인근 주민 들로부터 비난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곳 현장은 자연녹지 공원지역으로서 조선소의 영업행위를 할수 없는 지역이다.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현장은 서완석, 노순기 2명의 여수시의원에 의해 드러났다
두 의원들은 지난해 10월 19일 도서지역 경도 경로잔치에 참석차 도선을 타고 가던중 불무섬에서 불법선박을 개조하고 있는것을 발견, 이를 여수 도시계획과에 신고했다.
불법적으로 형질을 변경 운영한 FRP조선소는 공원구역 내에서 허가 없이 ▲ 공원녹지법 위반 ▲ 공유수면 매립 위반 ▲ 불법 건축물 설치 ▲ 국유지 무단사용 위반 등 불법이 드러나 여수시는 업체에 원상복 구 와, 시정명령, 650여 만 원의 강제이행금 부과 및 고발조치한 상태이다.

이곳 조선소 인근 주민들은 각종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에프알피 선박을 건조하는 과정과 폐선 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로 인해 호흡기 질환과 피부병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조선소에서 발생하는 에프알피 가루와 비산먼지, 매연, 악취 등으로 시달려온 조선소 주위 주민들은 여수시에 하루 빨리 조선소 가동 중지와 공장 폐쇄를 요구하며 집단행동도 불사할 뜻을 밝혔다.
이에, 여수시는 주민들의 진정에 따라 조선소 현장 조사에서  불법건축물, 비산먼지 처리 시설 미비 등을 확인하고 사법절차와 행정조치를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조선소의 불법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프알피는 수명이 길고 가볍고 강하며 부패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선박, 욕조, 공업용 절연자재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문제는 에프알피 속에 인체에 해로운 석면과 유리섬유 등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에프알피를 태우거나 연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에 의한 주민들의 질환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이와 같은 막가파식 불법 영업은 여수시의 안일한 대응이 화를 자초한 면이 크다.
여수시는 핑퐁게임 하듯 담담부서가 늘어났으며 시는 최초 도시계획과에서 단속에 들어갔으나. 결국 공원과가 주관부서로 확인되었다.

▲신우조선소에  작업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하였지만 이곳현장 은 불법 작업이 계속 작업중에 있다
여수시관계자는 '신우조선소에 19일 작업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하였지만 이곳현장은 불법 작업이 계속 진행중에 있다
이에대해 조선소 관계자인 L씨는 본지기자의 작업중지명령이 났는데도 영업을 한 것에 대해 묻자 "아직 공문을 못 받았다"라고 해명해 여수시와 L씨의 진실이 밝혀져야 할 일이다.
불법영업행위에 대해서 시는 FRP조선소에 대해 땜방식 행정 아닌 강력한 대안을 마련해 자연환경보존과 주민의 불편을 해소 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여야 할 여수시의 무능한 관리감독부재이며  관계공무원의 근무태만에 대한  강력한철퇴를 가해야 할것이다.
20일 월호동사무소에서 여수김충석시장은 100여 명이 모인 '시민과의 대화'에서 담당 국장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최대한 행정력과 법을 통해 업무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조선소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본의 아니게 불법을 저질렀다"며 조선소의 불법을 인정하면서도 주민들의 강경한 태도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피해라는 것이 아직 정확하게 검증되지도 안되었으며 사업장이 폐쇄가 된다며 종사하는 직원들과 가족의 생계를 누가 책임을 질것이냐는 궁색한 변명과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 비난을 받았다.
소경도 주민들의 항의 방문도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조선소 소유의 어선이 침몰해 기름이 유출 해양오염 밎 인근 자연산 바지락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4일 후 주민대표간의 면담이 이루어졌고 상황은 급변. 지난 12일 부시장 주관, 기획재정국장을 비롯해 12개 부처에서 야도 FRP조선소 영업 관련 대책회의가 열려 19일 작업중지 명령까지 내려졌다

▲조선송옆에위치한 A수산 멸치공장
조선소 옆 야산을 사이에 20년 전부터 멸치막을 운용하고 있는 대형 A수산 멸치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멸치를 건조해 수협을 통해 위판하고 있다.
이곳 역시 조선소의 대기오염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
A수산 관계자 S씨는 "옛날처럼 소규모가 아닌 대규모 조선소가 생겨 문제다"면서 "그라인더 질을 하면 하얀 가루가 바다로 뿌옇게 흘러 내려 목이 칼칼하다"면서 "내가 이곳에서 일 못한다고 나가면 (멸치막 사장이) 굉장히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조선소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또, "조선소 사장은 상당한 권력과 유착하고 있는가봐요 . 어제(20일) 하루만 작업 중단하드만 오늘은 계속 일해요. 우린 멸치를 공장 안에서 건조하지만 멸치가 식품인데 이 사실이 밖에 알려지면 누가 먹겠어요? 모든 멸치가 수협으로 들어가는데 여수가 전체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죠. 멸치막 옆에서 저렇게 크게 조선소를 하면 안 된다고 봐요."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조선소관계자는 본지 기자가 취재차 협조를 요청하자 취재 거부와 “지난번 MBC방송사도 취재를 할려고 해서 못하게 하여 그냥 가 버렸다” <호남투데이도> 안 된다,하며 불쾌한 언어 언질을 해 비난을 사고 있다
조선소와 여수시는 후손에 물러줄 청전해역인 여수항과 여수시민의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노력하는 것에 대해 숙지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각성하고 자기자신의 영리를 위해 청정해역과 자연훼손 파괴를 해도 되는지를 되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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