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야 돌아와 "

관리자
발행일 2005-03-30 조회수 15

<고래야 돌아와, 고래가 살아야 사람이 산다.고래보호운동의 주체 및 파트너는 누구인가?>
환경연합 회원 및 활동가들께
그린피스와 함께 환경연합 고래보호특별위원회가 고래보호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신문, 방송에서 이미 보셨겠지만 앞으로 한,두달 집중적으로 고래보호운동이 진행될 예정이어 회원 및 활동가 여러분들과 고래보호운동의 필요를 공유하고, 또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하여 고래보호운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래보호운동은
<목표>
1. 해양수산부 및 한국정부가 IWC에 포경반대의견 제출, 요구 조직
2. 고래보호에 대한 국민여론 조성
IWC 총회가 올해 5월22-6월 한국에서 열리게 되어 고래를 통해 환경운동의 주요 의제를 널리 홍보, 선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야생동물인 고래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과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고래를 통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여건 또한 조성되고 있습니다.
수동적으로는 고래를 멸종위기로부터 지키려는 세계 고래보호운동의 관심이 한국(울산)에서 열리는 포경위원회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회에서 한국정부가 포경반대(과학조사명분포함)의 입장을 분명히 하여 한국정부 및 한국국민이 고래의 보호 및 환경생태적 가치를 소중히 하는 의식있는 국민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겠지요.
<성격>
1. IWC 회의 때까지 한국정부가 포경반대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고래보호인식을 고양하는 차원의 홍보캠페인 위주의 운동
- 홍보캠페인은 비용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사이버홍보캠페인 역시 전문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시민들이나 환경활동가들의 홍보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2. 국제간,지역간,부문간 협력하는 운동
- 동해,서해,남해지역환경연합과 연대  
- 야생동물보호단체와의 결합,연대
- 그린피스,국제동물보호단체 등과 네트워크 문화예술계와 연대,협력(고래보호를 포함한 자연은 인간과 삶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정신,문화,예술인들과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목적이자 과정입니다)
- 학계(고래조사)와의 연대(며칠전 부산 김장근 박사가 울산에 와서 고래보호운동에 대한 강의를 하고 갔다더군요)
<고래보호운동의 중단기적 과제 및 전개과정>
1. 고래보호운동은 IWC 총회에서 한국정부가 포경반대입장을 가지게 하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하여 진행
-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환경보전 이미지 부각시킴
2. 고래보호운동은 해양생태계 보전 운동으로 연안오염원은증가하고, 해양폐기물문제..바다모래 고갈, 지구온난화 외 바다도 이제 환경문제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바다생태계의 건강여부에 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고래는 바다생태계의 건강성을 확인하는 지표가 됩니다. 고래보호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야생동물의 세계, 저 넓은 바다, 무한히 경이로운 세계와 만나게 될 것입니다.
3. 환경생태적 영역에서 문화,경제,정치적 운동으로 환경운동의 공간 확장.
- 고래는 문화,경제,생태계,전반에서 교집합이 많이 생성되어 있는 이슈로, 환경단체 이외의 부문,단체들과의 결합,연대가 가능하고 다른 단체, 일반시민들의 구체적 행동을 유발시키는 동기부여가 용이한 대중적 이슈입니다.(해양생태계의 지표로서의 고래,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의 동물로서의 고래.)
<고래보호운동의 메인슬로건>
1. “제한포경,과학포경을 포함하여 어떠한 고래도 잡지 말자“
- IWC 회의에 제출되는 한국정부 입장이 될 수 있도록 제한포경이나 과학포경 역시 멸종위기에 있는 고래사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고래를 죽이지 않고도 과학조사연구가 가능하고, 고래를 먹지 않고도 식생활이 가능함.)
2. 혼획,불법포획된 고래 및 고래연구 후 부산물을 포함한 고래의 상업적 거래 및 유통이  이루어져선 안된다.
- 현재 고래고기를 먹는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5%에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울산,부산,포항에서 대부분 소비합니다. 고래불법포획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계속 우연히 고래가 그물에 걸린다고 합니다 고래고기 수요가 없는 나라에서는 혼획이 거의 없는데 말입니다. 고래가 혼획,불법포획되고 있는 것은 수요(먹는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는 고래고기를 먹는 사람이 없어져야 고래의 멸종을 막을 수 있고, 고래의 불법포획을 막을 수 있습니다.

<뭘 할 것인가>
1. 그린피스 선박 오픈보트에 많이 참여합시다,
- 선박공개, 고래사진전, 문화공연 그냥 참여하지 말고, 고래보호를 위한 하나의 아이디어, 하나의 구체적 행동을 가지고 참여합시다.
2. 고래란 무엇인가, 고래가 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지 열심히 공부합시다.
- 싸이월드 고래지킴이 클럽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고래보호운동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고래를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많습니다.
3. 정부 및 해양수산부에 고래를 보호해줄 것을 요청합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월6일 오후 4시(예정) 울산에서 고래보호와 해양보호운동에 대해 그린피스와의 워크샵이 준비됩니다.
1) 고래보호운동의 의의, 쟁점, 우리의 논리
2) 2005 울산 IWC 고래보호운동의 전략과 방법
A. Ulsan program, National program, International cooperation etc
3) 그린피스의 해양보호운동 소개, 한국의 해양보호운동 전략개발
A. 관련 영상시청
B. Over fishing, Bottom Trwalling(Sea mount issue), Ocean Dumping,Biodiversity etc
4) 고래관련 영상물 시청; BBC Blue planet, whale rider etc
관심있는 분들은 모두 오셔서 함께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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