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이의 소감문입니당~ (환경행사)

관리자
발행일 2006-01-02 조회수 17

^^우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여수환경연합에 있는 임선영회원입니다.
아주 간략하게 소감문을 작성했습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머릿속에서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지만 글쓰는 솜씨가 부족해서 잘 정리하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학교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 저는 학교와 실험실을 왔다갔다 하며 공부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물론, 학교아닌 다른곳도 많이 갔지요^^;) 이런 일상생활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고 학생으로선 더 열심히 학문을 갈고 닦아야 할 때 이지요
하지만 문득 이런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대학생활을 학교안에서만 또는 집에 앉아서 공부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 아닌가라는 생각과 제가 마치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아닌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해 봐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동호회 하나 들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인터넷 검색하다 다움카페에서 우연히 여수환경연합회라는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환경과에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잘 됐다는 생각에 가입을 했고 자료올리기를 좋아하는 전 환경관련 자료를 많이 올리고 카페분들과 친해지기위해 인사를 써서 올렸습니다 하루 지나고 카페에 들어가보니 카페 계시는 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환영해 주셨습니다  
그 후로 직접 가서 회원을 등록하여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고 여러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행사는 최병수작가님과 함께 환경에 관련된 그림과 만화영화를 감상하는 것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늦게 가서 직접 최병수작가님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보여주신 그림 한폭이 저에게는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행사는 설치미술작가 최병수님과 함께하는 생물종 다양성보존의 날  및 2005년 해넘이 문화행사 가족환경영화 상영행사였는데 돌산공원에서 성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프로그램중에는 공연, 연날리기, 투어, 고리넣기, 환경 관련 영화, 가장 멋졌던 얼음으로 펭귄 모형만들기등등 너무 재밌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회원분들을 직접 만나뵈니 쑥스럽기도 하고 사회성이 아직 부족해서 먼저 말걸어 보는 것이 많이 어려웠는데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같이 와서 하자는 말에 저도 모르게 이것저것 돕게 되고 하다보니 제가 또 다른곳의 가족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공원에 놀러 온 전혀 알지 못한 사람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연날리는거 구경하고 같이 투어, 고리넣기도 하고 해넘이도 같이보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프로그램 중 모든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연을 날릴때 한마음이 되어 2005년의 힘든일, 슬픈일등을 저 하늘 높이 훌훌 털어버린 듯 즐거워 하는 표정이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최병수작가님의 얼음으로 펭귄모형만들기가 우리 환경연합회의 핵심적이면서 주제가 될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섯 개의 얼음으로 펭귄모형을 만들어 펭귄의 목에 푯말을 걸어 CO2를 줄이자, 핵반대 전쟁반대 등등 모든 시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면서 환경연합회에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접적으로 알리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행사가 끝나면서 우선 환경연합동호회에 회원이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고 ‘환경보호를 알리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구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공부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회원분들을 만나면서 세상이야기도 듣고 조언도 듣고 정말 느낀게 많았습니다 2005년 마지막 마무리 정말 뜻깊게 잘 보낸 것 같습니다 내년 2006년에는 새롭고 더 많은 일들이 있겠지요
모든 분들 2006년에는 행복하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건강하시구요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