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유해물질 측정값조작 및 불법배출
29만 범시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 개최
■ 일시 : 2019년 7월 31일(수) 오전 11시
■ 장소 : 여수시청 현관 앞
■ 내용 : 여수산단 유해물질 측정값조작 및 불법배출에 대한
           진상공개, 엄중처벌,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범시민서명운동 선포

□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여수산단시민대책위)는 7월 31일(수) 오전 11시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여수산단 기업들의 유해물질 측정값조작 및 불법배출에 대한 진상공개, 엄중처벌,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29만 여수시민들의 뜻을 모으는 범시민서명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지난 4월 17일 여수산단의 대기업들이 대기오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급 발암물질 염화비닐 등의 오염물질을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조작하여 배출한 범죄행위가 알려졌다. 그러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여전히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유해물질의 측정값 조작과 불법배출로 불특정 다수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에 위해를 가한 반사회적 범죄행위에 대해 3달이 훌쩍 넘어가는 시점임에도 아직 위반업체의 명단과 위반 사실마저도 특정하여 공표하지 못하고 있으며 처벌 또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여수산단시민대책위’는 여수시민들의 인내와 분노가 한계에 이르렀음을 밝히며 지역사회의 주인인 여수시민들과 여수산단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과 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그 시작으로 진상공개, 엄중처벌,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29만 범시민서명운동을 선포한다.
□ 이번 범시민서명운동을 통해 기업들의 반사회적인 범죄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29만 여수시민들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명참여는 온라인와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웹사이트(http://naver.me/xpD09T8P)에 접속해 입력하면 되고, 오프라인에서는 읍면동사무소 등에 비치된 서명지에 작성하면 된다.
□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붙임 : 1. 기자회견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