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골프장 여수 시티파크리조트 건설반대 여수시민행동 발족

관리자
발행일 2006-12-10 조회수 17





도심속 골프장 여수 시티파크리조트 건설반대 여수시민행동 오늘(8일) 발족
여수연대회의가 도심속 골프장 반대와 생태공원 조성을 촉구하며 50일째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종교계 등 25개 단체들이 8일(금) 오후 연대기구인 ‘도심속 골프장 여수 시티파크리조트 건설반대 여수시민행동’(이하 여수시민행동)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 단체들은 8일(금) 오후 1시 30분 학동 시청 의회민원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사업계획과 조직구성 등을 논의한 뒤 2시 30분 시청 현관 계단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은 회원단체 소개, 공동대표 인사말, 시민행동 결성 보고, 출범선언문 낭독, 사업철회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단체들은 오늘 출범식에서 서명운동, 천막농성,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의결주문 수용촉구 및 인간띠
잇기, 인터넷 홍보 등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단체들은 시티파크 골프장 사업예정지인 둔덕동과 봉계동 일대 수문산은 국가산단에서 넘어오는 대기오염으로부터 도심을 보호하고 도시에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도시속의 배후 녹지이고 급경사 지역이어서, 골프장 건설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단체들은 또 “사업부지내의 상수도 터널은 급경사로 인해 골프장 공사시 잦은 발파 작업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상수원 터널 시설의 균열을 초래할 수 있으며, 골프장 운영시 농약사용으로 인하여 상수원터널이 오염될 경우 전 시민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환경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단체들은 “우리나라 어디에도 이미 도시화가 진행된 도심 가운데 그것도 지역특화발전특구라는 특혜를 주면서까지 골프장을 건설하는 곳은 없다. 개인 사업자의 골프장사업을 위해 여수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 도시 발전의 걸림돌이 될 도심 한가운데 골프장 건설은 반드시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수시민행동에는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YMCA, 여수시민협, 여수전교조초등․중등․사립지회, 여산노련, 여수사랑청년회, 여수장애인부모회, 동아읽는 어른들의 모임, 지역사회연구소, 여수실업극복운동본부, 한국YMCA 전국연맹, 전국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여수시지부, 민주노동당여수시위원회, 여도중․,초 골프장 반대 대책위, 석천사, 여수열린교회, 여수은현교회, 여수중부교회, 솔샘교회 등이 참가하고 있다.
* 조환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3-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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