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이란 이름 너무도 없어져가니 갈매기가 너무나 슬피 운다.

관리자
발행일 2011-07-17 조회수 19

드디어 그런날이 올줄 알았으니 지역의 역이름을 여수역에서 여수엑스포역에서, 여천역에서 여수역으로 바뀌어 버린 사건이 여수지역에선 큰 충격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사실 3려통합을 한지 13년째, 그 이전에 여천이란 이름으로 살았던 필자로서는 큰 충격이 아닐수 없겠지만 전라선의 선로이설과정에서 중앙정부의 편의적인 복선전철화로 인해 현)여수역도 여천역도 그당시의 위치를 지켜내지 못한체 멀리 북쪽으로 이전해버린것.
게다가 신풍역, 미평역, 만성역까지 폐쇄되어버린 반면, 순천은 전라선 복선전철화 되는 과정에서 동순천역만 폐쇄되는 것에 그칠뿐만 아니라 순천역도 사실 신대로 이전하려다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제위치를 지켜 여수와 순천지역 철도 복선전철화에는 지역인재의 수준이 하늘과 땅차이라는 것을 느끼고 실감날 정도다.
거기에 여천-여수구간을 단선전철로 정부의 일방적 편의적으로 해 까닭에 지역명칭변경을 부추기게 만듬으로서 여수도 만약에 여수역의 위치를 공화동자리를 유지했고 여수지역구간 100%복선전철이었으면 엑스포역은 덕충동의 임시간이역에 불과했을것이다는 생각이 들정도.
여수의 철도에 대한 관심부족과 정보.이해부족으로 인해 여수지역의 기차역이 3개나 폐쇄되어버리고 멀게 역을 이전해버린것에 한심한 생각이 들어 현)여수역과 여천역의 제위치를 지키지 못한것에 대한 책임과 반성이 우선이여야 한다는 식이 아닐수 없게된것이다.
또한 전라선철도의 지역민들의 실정을 무시한형식으로 이설되어 폐역된 미평역은 엉뚱하게도 화상골프장으로 전락해버리는등 불협화음이 일어나는 현실이다.
공화동 여수역을 다시 부활하기엔 선로가 철거되어 힘들어졌을 뿐더러 다시 만들려면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들테며 공화동 여수역-덕충동 여수역을 만드는 거리는 1km도 안되는 거리에 정부가 선뜻 나서주겠는가? 돌산 군내까지 단선전철로나마 연장해야 그나마 할수 있을까 말까일지도 모르겠지만 효과를 더 낼려면 경전선 복선전철화내지 광주-화순-승주-순천역간 직선.복선전철을 통한 경전선 완전 직선화사업과 연계하지 않으면 안될정도.
아무튼 덕충-공화간 철도에 여천-공화간 철도 복선전철화라든지? 덕충-돌산간 단선전철로 해서 공화동 여수역을 되찾을수밖에......
그건 그렇고 삼려통합과 지역화합이라는 명분으로 인해 여천이란 이름은 없어져만가니 그에대한 걱정이 들지 않을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곧 있으면 여천지명 100년인데 비록 일제시대에 탄생된 이름이더라도 일제의 그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을 뿐더러 여수군청이 좌수영성에 있는것으로 인해 여수의 별칭으로 여천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이다.
또한 일제침략 이전에도 여수의 별칭으로 있을지도 모르지만 행정구역으로 나타난것은 아무튼 1912년부터 시작된것으로 본다.
지역개발시너지 효과라는 일부지역민들의 이기적인 정서도 여천이란 이름을 없어지는것 부추겼으니 여천산단, 여천경기장, 여천소방서등등...... 지역화합과 엑스포를 위해 굳이 여천이란 이름이 없어져야 하는지 이해할수 없다.
통합을 했더라도 여천이란 역사가 묻어 있는 그땅에 여천이란 이름 인위적으로 부정하고 없앤다해서 없어지는 것인지 따져볼 정도이며 여천이란 이름으로 자라난 사람들로서는 아쉬움이 더 커질뿐이며 반감이 더커질 뿐일수 밖에 없다.
우리와 똑같이 3개 시군이었던 평택은 옜날 송탄시, 평택시, 평택군이었지만 송탄동이 있었고 송탄산단, 송탄역, 송탄소방서등이 있었는데 시청이 구)평택시지역에 있는 것 때문에 여수와 달리 송탄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또한 충남 서산인 경우 국가산단이름도 대산이며 해양항만청의 이름도 대산인데도......
여천은 반면, 통합여수시청이 여천에 있는 까닭에 여수의 중심지가 됨으로서 그로 인해 여천이라는 이름이 서서히 없어지니 시작하는데 한몫이 아닐수 없다.
너무 서러워서인지 언젠가 여천지명되찾기운동본부를 만들어야 할정도로 여천동이란 이름이 다른이름으로 바뀌어지며 여천선 화물철도마저 여수산단선으로 바뀌어진다면 무슨 느낌이랄까? 여수시 인구 50~60만명이 되어 행정구 설치할때 여천시란 이름 없어짐으로 인한 보상으로 여천구라는 이름도 못달고 없어져야 하는 이름 여천이 되는 것에 서러운 생각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만약에 여천시로 통합을 했었더라면 무슨 느낌이었을까? 여천이란 곳이 단순 없어진 이름이다는 이유만으로 혹독한 시련을 가지는 지역이름으로 전락하는 것에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를것이다.
여수산단을 여천산단으로, 망마경기장을 여천경기장으로 되찾아야 하는 극우여천민들이 생겨날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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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천역이 여수역으로 바뀌어 질것임에 따라 갈매기가 슬피 울지 않을수 없을지도 모르고 구여수민들의 일부는 공화동여수역되찾기운동본부를 만들어 여수역을 다시 남쪽으로 되찾자고 할지도 어떻게든 현)여수역-돌산간단선전철, 여수-하동-남해간 단선전철로 해서라도 잃어버린 진정한 여수역을 되찾자고 목소리를 높여야 할정도......
그리고 여론조사도 알고보면 짜고 맟추기식이라 숫자를 균등히 않고 반대측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엉터리 여론조사라면 여수시는 지탄을 면할수 없을것이다.
또한 역세권개발등 개발등으로 인해 애환어린 이름을 버리자는 사람들의 정서는 돈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며 투기효과를 더 높혀 이익을 최대로 하다는 외부 투기세력들의 이기심을 더더욱 여천이란 이름을 없애려 한다면 그에대한 저항은 부딪칠수밖에 없다.
아무리 지역이 합쳐졌다해도 지역의 역사가 있지 역사성마저 왜곡하고 변질시키며 부정한다는 것은 정체성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 아닐까?
단순 여론조사로 인해 지역을 오히려 분열로 몰아 넣는다면 필자도 아예 공화동 여수역되찾기운동을 해서라도 여수의 철도를 광양으로 돌산으로, 남해거쳐 하동으로 연장되어서라도 여수를 신철도중심지로 만드는 거야 반대하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공화동 여수역이 다시 있게 되는 날에는 여천역이라는 이름이 되찾아졌으면 할 뿐이라는 생각일지도 모를것이다. 여수여천역도 아닌 여수역으로 일방적인 변경은 애환어린 여천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킬 뿐이며 갈매기가 슬피 운다.
또한 여수산단을 여수여천산단으로 바꾸고 망마경기장을 여천경기장으로 되돌려달라~!
일방적인 기차역변경은 절대 반대다~!
마지막으로 여천역과 여수역을 그당시 학동과 공화동으로 유지하지 못하게 하며 신풍,만성,미평역을 폐역으로 만들어 버리는 식으로의 전라선을 이설하도록 방치상황으로 몰아넣은 그당시의 지역정치인들과 유지들, 공무원등 온 여수시민들이 책임져야 하며 반성해야 할것이다.
막연히 여천이란 이름을 없애자는 식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자면?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이오. 당신네들같이 썩어빠진 정신을 가진사람들 때문에 인구도 줄고 되는일이 없는등 잃어버린 여수반도 13년으로 만들어버린 당신네들이란 말이오.
오히려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당신네들이 잃어버린 여수반도 13년을 어떻게 할것이오? 만약 여천으로 통합되었으면 반도이름까지 여천반도로 바꿀셈이오? 한심한 사람들 때문에 여수가 망하고 있으니 통탄할수밖에 없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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