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살리기 자전거홍보단 김해서 출발

관리자
발행일 2003-07-07 조회수 8



새만금 살리기 자전거홍보단 김해서 출발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전국  자전거홍보단 남부팀이 7일 오전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출발했다.
    영남과 호남, 제주권 환경운동연합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홍보단  남부팀은 이날 김해와 창원, 마산을 거쳐 진주에 도착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중.서부경남과 전남지역을 돌아 오는 13일 전북 부안의 해창갯벌에 도착하게 된다.
    자전거홍보단은 출발지에서부터 해창갯벌까지 이동하면서 지나는 지역마다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각종 대중집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역별 민주당 지구당사  항의방문, 서명운동 등을 벌인다.
    마창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경제적 타당성을 도외시한 새만금사업을  강행하려는 정부에 대한 항의표시로 노대통령의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자전거홍보단이 출발한다"며 "새만금 갯벌 살리기에 국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홍보단은 남부팀 이외에도 서부팀과 중부팀이 이날 각각 서울을  출발해 서해안과 충청, 전북지역을 순회하며 대중홍보활동을 벌인뒤 오는 13일 남부팀과 함께 전북 부안 해창갯벌에 도착한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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