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

관리자
발행일 2003-08-13 조회수 9

얼마 전 다녀간 서울환경연합의 신입간사 이충진입니다.
김성우씨가 먼저 글을 올렸군요..
아쉽슴다...제가 일등으루 올리려했건만...히히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조직을 방문했던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조환익, 강흥순, 문갑태, 황주찬선배님(선배님으로 통일함다^^)
4분이 모두 각자의 색깔과 몸짓으로 환대해 주시고 많은 걸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셨기에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관광가이드(?)해주신 순천환경연합의 김대영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제와 생각해보면 어쩌면 그리 맛나고 특이한 메뉴의 음식으로 보신(保身)시켜 주셨는 지 감사할 따름입니당~ *^_^*
아직도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잠깐이지만 여수산단을 한바퀴 둘러보면서 해주신 말씀이었습니다.
환경운동 활동가로 오래도록 일하려면 눈 앞에 현황들 뿐 아니라 그 속에 고통받는 지역주민들까지 아울러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활동가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지요.
그 말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잘 놀고 잘 보고 잘 느끼고 배우고 와서 감사했습니다.
여전히 정신없이 교육받고 있지만 조금씩 나아져 가고 있다고 믿으며 다시 찾아뵐 때까지 건강하게 힘차게 운동하시고 행복하세요~
(아..글구요..선배님들이 어땠냐구 묻기에 빡시게? 교육받았다고 말한다는 것을 잊고 솔직히 대답해버렸습니다. 입과 눈과 마음까지 흐믓한 답사였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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