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장 수질 정화 시급-R 여수mbc 펌

관리자
발행일 2010-09-27 조회수 10

수질 정화 시급-R    
리포터 : 김종태 ,  방송일 : 2010.09.18  조회 : 174  


◀ANC▶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주요 무대가 될
신항 앞바다의 수질이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수중촬영 결과 드러났습니다.
수질 오염도가 3등급으로
수산 생물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수질 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릴 여수 신항 앞바다
바다속
수질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들어가 봤습니다.
각종 부유 물질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수심 6미터 정도의 바닥에는
폐타이어와 로프는 물론
가스통과 슬레이트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30여분동안 신항 바다속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살아있는 물고기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미 죽은 바다가 돼 가고 있는 것입니다.
◀INT▶
국토해양부가 최근 조사한
여수 신항의 수질 오염도는 2-3등급 수준
특히 박람회 시설인
BIG-O가 들어설 지역의 오염도는 3등급입니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유치때부터 이곳에 바다숲을 조성해
3등급으로 오염된 수질을
1.2등급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질 정화를 위해
시행한 사업은 하나도 없습니다.
해양항만청이 뒤늦게 나서
내년도 사업으로 수중 바닥 준설과
쓰레기 수거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염된 물을 깨끗한 물로 교환해내는
펌핑 작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이런 뒤늦은 땜질식 사업만으로
엑스포 개최전
수질 개선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입니다.
◀INT▶
6백일 앞으로 다가 온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s/u)과연 박람회 개최때까지
죽어가는 바다가 살아있는 바다로 전환돼
박람회 관람객들을 맞이 할 수 있을지
걱정어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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