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팽목항 범국민대회 “세월호 조속 인양” 촉구

관리자
발행일 2015-09-16 조회수 18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가 세월호 참사 발생 515일째인 9월 12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에 아직 사람이 있다’를 주제로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 300여 명은 팽목항 임시분향소에 헌화를 하고, 등대길에 노란리본을 내걸고 미수습자 수습과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9명의 미수습자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곳에 올 때마다 참 힘이 든다”며 “하루라도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라도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실종자 단원고 조은화의 엄마 이금희 씨는 “9명의 사람이 세월호 속에 있다. 정치 빼고 이념 빼고 제발 사람 좀 찾자”며 “(세월호가)내년 7월 100% 올라온다고 장담 못한다. 그래도 우리는 아이를 찾아달라는 한마디밖에 못 한다”고 절규했다.▮
->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조속한 인양 촉구 팽목항 범국민대회에 여수시민 30여명(전남대 여수캠퍼스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원,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토목건축지회 조합원, 민주.민생 여수행동 회원, 여수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여수시민협 활동가, 여수민주노총, 전남민주노총 등)도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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