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제7대 사무총장에 김혜정 후보 당선

관리자
발행일 2005-02-06 조회수 5

[보도자료]환경운동연합 제7대 사무총장 선거 당선자 발표 및 기자회견  
환경운동연합 제7대 사무총장에 김혜정 후보 당선
“시민과 함께 활동하는, 신뢰받는 환경운동연합 만들겠다”
환경운동연합 제 7대 사무총장으로 여성후보인 김혜정 현 환경운동연합 환경법률센터 사무처장
이 당선됐다. 회원 직선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김혜정 후보는 총 선거인수 8393 표 가운데
40,96%인 3438표를 득표했다.
한편, 기호 1번 구자상(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 후보는 2305(27,46%)표를 득표했고, 기호 3번
안병옥(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후보는 2650 (31,57%)표를 득표했다. 총 8393표 가운데 무효표
는 2표에 불과했다.
투표는 전화, 인터넷, 우편으로 실시됐는데, 전화 투표는 4743(56.5%)표, 인터넷 투표는 1157
(13,78%)표, 우편투표는 2495 (29.72%)표로 집계되어 ARS를 이용한 전화 투표가 선호됐다.
김혜정 후보의 당선은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의 투표 경향을 2가지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 우선
여성 후보의 당선은 사실로 인해 드러나는 우리사회의 여성리더쉽에 대한 수용성이 드러난 것이
다. 또 다른 하나는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현재 한국 환경운동진영이 봉착한 ‘환경운동의 위
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시민들의 절박한 인식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지역을 앞세운 분권과
자율의 연합체를 표방한 구자상 후보와, 전문성을 앞세운 안병옥 후보 대신 강력하고 효과적인
활동을 재조직하겠다는 김혜정 후보가 선택받았다는 사실이다.
김혜정 후보는 굴업도 핵폐기장 반대운동, 대만핵폐기물 북한수출 반대운동, 동강댐 백지화운
동 등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운동의 빛나는 승리의 시기에 사무국장, 활동처장으로서 활동한 현장
운동가로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여성환경연대 지도위원 등 여성운동가로서의
위상도 가지고 있다.
김혜정 후보는 투명한 조직 운영, 강력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통해 ‘환경운동의 아름다운 초록
깃발’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5년 2월 6일
환경운동연합
문의전화) 홍혜란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011-735-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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