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상포지구는 누구겁니까? - 2월 23일

관리자
발행일 2018-02-27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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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상포지구는 누구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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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8일(목) 조환익 여수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이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12일(월) 낮 12시 30분부터 1시 40분까지
여수시의회 앞에서 1인시위가 진행됩니다.
12일(월) 오후 2시 여수시의회 본회의 방청합니다.
'여수시장 및 관계공무원 검찰 고발의 건' 등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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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상포지구는 누구겁니까?”
지난 겨울 우리가 촛불을 든 이유는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촛불을 든 까닭은
이명박근혜 적폐청산을 위해서입니다.
우리 국민이 우리 시민이 가장 싫어하는 적폐가 무엇입니까?
저는 권력을 이용해 특혜를 주는 권력형비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스 들어보셨습니까?
다스란 이름은 이제 권력형비리 특혜의혹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묻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그런데 바로 이런 일이 여수에서 아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누가 들어도 진짜 수상한 여수시 행정을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여러분 돌산에 있는 상포지구를 아십니까?
축구장 16개 정도의 넓이의 오동도보다 큰 장소입니다.
상포지구는 굴지의 토건회사가 94년까지 바다를 메운 곳입니다.
하지만 조건을 갖추지 못해 20년 넘게 인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상포지구는 20년 넘게 택지로 인정되지 않았던 곳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민선6기 현 시장 취임 후 2016년 이곳이 택지분양 됩니다.
겨우 자본금 1억원의 신생 회사가 몇 개월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회사설립 10일 만에 등록도 되어있지 않았던 이곳을 매매계약 합니다. 그것을 담보로 대출받아 매매대금을 내고 바로 몇 개월 후에 다시 팔아 막대한 이익을 얻습니다.
벌써 상포지구의 70퍼센트를 160억원에 팔아 60억 원의 이익을 챙겼고
남은 30퍼센트는 원가의 수십 배가 뛰었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나서서 도와 준 데가 바로 여수시입니다.
도대체 이 회사가 누구 건데 이런 특혜를 줍니까?
여수시민 여러분은 이해가 되십니까?
자본금 1억원의 작은 신생 기업의 배후에 어떤 막강한 힘이 있기에
여수시 공무원들을 움직여 굴지의 토목건축회사도 20년 넘게 받지 못했던
인허가를 몇 달 만에 빨리 쉽게 받을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이 신생기업의 사장이 주철현 현 여수시장 조카사위라는 것을 아신다면 조금은 이해가 되시겠지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여수시민이라면 의혹을 가지는 게 당연합니다. 검찰, 경찰, 법원이 이 사건을 수사한지 6개월이 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속 시원한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특검은 3개월 만에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누구를 믿어야 합니까?
누가 촛불혁명을 일으켰습니까?
국민이 조용하면 나라가 망가지고 여수시민이 조용하면 여수시가 망가집니다.
여러분 우리 시민들이 자꾸 시끄럽게 떠들고 말해야 합니다.
경찰, 검찰, 법원은 명명백백 밝히라고! 상포지구는 누구거냐고?
관심과 참여가 적폐청산을 원하는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시장님! 상포지구는 누구겁니까?
여수 시민들이 묻습니다. 상포는 누구 겁니까?
-2017.10.28.<촛불혁명 1주년 촛불시민대회> 발언내용_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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