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벗 2월 기행을 하동 금오산으로 다녀왔어요

관리자
발행일 2015-02-09 조회수 17



자연의 벗 2015년 2월 기행을 하동 금오산으로 다녀왔습니다.
답사는 올 한해 가장 추운 날 진행되었지만, 금오산 등반코스는 추위도 아랑곳없이 활력이 넘쳤고, 총 13명의 회원들이 하동 금오산으로 출발하였답니다. 높지 않은 금오산이었지만, 내려오는 길은 그렇게 순탄치만 않았습니다. 운동부족을 느끼며, 헉헉 거리며 오른 금오산에서 바라본 모습은 섬진강 하류가 쭉 펼쳐진 탁 트인 풍경과 시원한 바람과 전남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다도해 풍경 등 정말 아름다운 전경이었습니다.
꼬불꼬불한 하동 금오산의 기행은 자연의 벗에게는 2015년 답사의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행사였고, 참가자들에게는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특히 점심 먹을 때는 너무 추워 후닥닥^^^ 하지만, 추위에 손이 곱은 상태로 먹은 비빔밥과 병어회는 영원히 기억나는 추억의 한 꼭지를 간직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금오산 정상 아래에는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진 마애불이 있어, 조각가의 마음과 기도하는 이들의 염원과 겸손, 간절한 소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아쉬운 금오산 등반을 마감하고 우리 답사팀은 묘도 봉황산으로 자리를 옮겨 답사를 진행하였답니다. 3월 답사는 완도군 약산도로 기행을 합니다. 모두 참여해 주시고, 그날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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