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생태관광을 주제로 하는 국제회의인 세계생태관광총회가 개최되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4차 세계생태관광총회(World Ecotourism Conference)가 오는 9월 2일-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됩니다.
생태관광은 "비교적 잘 보전된 자연이나 문화유산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환경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지역 사회의 경제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향상에 기여하면서 즐기는 여행"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태관광은 보호지역이나 이에 준하는 지역을 여행하면서 해설을 들으며 지역사회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감사하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책임여행입니다.
그러나 생태관광은 자연과 문화보전 활동의 일환이 될 수는 있지만 환경운동은 아니고 일정한 수익을 남겨야 하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방문자가 생태관광지에 체류하고, 여행하는동안 지출한 경비는 지역사회를 돕고, 지역사회는 이 도움으로 인해 생태관광 자원을 스스로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전제된 것입니다.
이번 회의는 리우회의 20주년, UN 세계생태관광의 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로,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국외에서는 UNWTO, IUCN WCPA, 세계생태관광협회(TIES), 호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코스타리카 등 다양한 국제기구(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문화부, 환경부, 경기도, 고양시, 서천군, 한국방문의 해,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합니다.
이번 회의는 또한, 경기관광공사와 한국생태관광협회에서 공동 주관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9월 2일 (DMZ 현장방문), 3-4일 (공식회의)에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내국인 등록은 한국생태관광협회 (http://www.ecotourism.or.kr/sub/sub05_01.php)에서 가능합니다.
혹은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시어(office@ecotourism.or.kr)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300명 제한된 인원이 참석하는 회의이니 사전등록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