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수는 남의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관리자
발행일 2009-02-11 조회수 10

(원작자 : 인사#판)
1789년 프랑스 대혁명. 구제도의 모순인 앙시앙레짐을 타파하고
근대적 평등시민사회를 구축한다. 곧이어 자유민주주의가 개화된다.
2009.2월 여수. 오만무도한 인사난동
불의와 타협으로 언론도 귀를 막고
이권에 눈 먼 지성과 권력도 귀를 막고
이 땅의 젊은 직원도 눈 질끈 감고
뭔가에 홀린 듯 외면하고
여수시민의 눈과 귀는 막히고 또 막혀는데
지금 여수는, 남의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말 없어도 우리는 알고 있다.
내 옆에는 네가 네 옆에는
또 다른 가슴들이
가슴 태우며
한 가지 염원으로
행진
말 없어도 우리는 알고 있다.
내 앞에는 사랑이 사랑 앞에는 죽음이
아우성 죽이며 억(億)진 나날
넘어갔음을.
우리는 이길 것이다
구두 밟힌 목덜미
생풀 뜯은 어머니
어둔 날 눈 빼앗겼어도.
우리는 알고 있다.
오백년 여수
어리석은 자 떼 아직
몰려 있음을.
우리들 입은 다문다.
이 밤 함께 겪는
가난하고 서러운
안 죽을 젊은이.
눈은 포도 위
무등산 기슭에도
속리산 동학골
나려 쌓일지라도
열 사람 만 사람의 주먹팔은
묵묵히
한 가지 염원으로
행진
고을마다 사랑방 찌갯그릇 앞
우리들 두쪽 난 여수의 운명을 입술 깨물며
오늘은 그들의 소굴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 이길 것이다
공무원노조 여수시지부 자유게시판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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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풀이하면?
→지금의 순천 해룡면 남부지역으로 1914년전까지는 순천시 용두면, 여수군으로 독립이전에느 원래 여수군(반도부) 5개면에서 한지역으로 알고 있다.
그지역이 여수땅이었어도 여수지역의 면적은 520~530㎢사이였을 것이고 인구도 지금보다 더 많았음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물론 용두면이 아니더라도 여수에 있었던 공공기관들이 다른지역으로 빼앗긴것을 막지 못한 여수지역의 한탄을 반영한다는 지금의 현실이 아니겠는가?
[더군다바 한술 더 떠서 통합시청사, 여수지역 공공기관 한곳으로 집중 통합이전등 통합여수시로서 해야 할을을 제대로 못했다는 비판을 풍자하고 있다.]
또한, 설령 여수에 인재들이 많더라도 인재답지 못한 인재들 즉,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운 무리들의 그릇된 행동을 비판하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니정신차려 여수지역의 인구를 대폭 늘려 잃어버린 공공기관들과 용두면 땅을 되찾기까지 참된인재를 잘 뽑아 여수시가 잘되길 바란다는 것으로 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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