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엄정 수사하라" -광주일보-

관리자
발행일 2005-12-22 조회수 7

“여수시장 엄정 수사하라”
반부패연대 “태풍 피해 보상금 수억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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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국민연대 광주·전남본부’는 21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김충석 여수시장에 대한 검찰의 엄정 수사와 함께 그동안의 수사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난 2월 여수시민 1천여명이 대검에 고발한 ‘김 시장의 태풍피해 국고보조금 편취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해를 넘기려고 하고 있어 신속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파헤쳐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발인 대표 정모씨 등은 지난 2월 김 시장이 자신이 경영하는 전복 양식장의 태풍 피해를 허위 신고해 수억원을 편취했다며 대검에 고발했었다.
이들은 그러나 수사 결과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항고, 현재 재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1차 수사 결과 무혐의로 마무리됐고 현재 검찰이 재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선거를 몇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 같은 문제를 다시 들고 나오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장필수기자 bung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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