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도서관 불법 탈법 운영을 규탄한다.

관리자
발행일 2007-05-17 조회수 19


  
<성명서>

조례시행규칙까지 편법 탈법으로
이용한 여수시를 규탄한다.


여수시립도서관 운영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5개의 시립도서관(쌍봉, 현암, 돌산, 소라, 율촌)은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요일로 정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운영조례까지 편법 탈법으로 어기면서 운영하는 여수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제4조(정기휴관) 여수시립도서관(이하 “도서관”이라 한다)의 정기휴관일은 다음과 같다.
1. 국경일 또는 정부에서 지정한 공휴일, 다만 일요일은 제외한다.
2. 매주 월요일
3. 정기청소일(현암도서관:매월 첫째 주 금요일. 쌍봉도서관:매월첫째주 목요일)
   다만, 청소일이 공휴일에 해당한 때에는 그 전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5년 7월부터 꾸준히 일요일 자료실 개방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였음에도 여수시는 별 핑계를 다 동원하여 시민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행정편의주의로 일관해왔다.


여수시립도서관 이용실태조사에서도 밝혀졌듯이 90%에 육박하는 대다수 시민들이 일요일 자료실 개방을 하지 않음으로서 발생되는 불편함 느끼고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요구는 공무원들의 권리를 위해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것이 현재 여수시의 행정의 참모습이다.


정책이고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거대한 개발 프로젝트와 거창한 구호도 중요하지만 진정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고 싶은 내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자그만 일부터 소중히 여기는 시장의 의지와 행정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공무원윤리헌장실천강령 국민에게 정직과 봉사 제2항을 살펴보면 “모든 업무는 나와 관청의 편의보다는 국민편의 위주로 처리한다. (국민편의 행정)” 이라는 강령이 있다.


평생학습도시를 표방하고, 시민중심 책임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여수시장에게 묻고 싶다.


전국 거의 모든 도서관이 연중무휴로 운영되어지고 있는 것이 추세임에 불구하고, 거기에는 못 미치더라도 여수시립도서관 운영조례 시행규칙에 규정조차 편법 탈법으로 운영하면서 평생학습도시 여수라고 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시민중심의 책임행정을 실현하게 다는 올해 초 모 신문사와 인터뷰는 공염불이 아니고 무엇인지 묻고 싶다.


말로는 국민편의를 앞세우면서 정작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안하무인격으로 행정을 펼치고 있는 여수시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여수시민들은 수수방관하고 지나가서는 안 될 것이다.


여수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책 읽을 권리”를 시민 스스로 힘을 모아 찾는 방법이외에 여수시를 기대하고 행정력을 기대하기는 이미 너무 많은 변명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시작이다. 여수시의 안하무인 행정에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뜻을 전달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이제 시작한다.
여수시민 모두가 동참하고 앞장서 줄 것을 소망하여 본다.




2007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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