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기업도시반대 주민행사안내

관리자
발행일 2005-08-28 조회수 22

무주기업도시(골프장단지)개발 전면백지화를 위한 어울림행사 안내
- 덕곡, 두문 마을 주민들과 삶 나누며 반딧불이, 수달등 생태체험 하기-
1. 행사의 목적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의 덕유산과 들판, 마을을 248만평이나 파헤쳐 골프장위주의 개발
(무주기업도시:관광레저형)을 전면백지화 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축제 및 대동제를 겸한 어울림 마당을 열어 개발예정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전 국민에게 홍보하고 이러한 무분별한 개발(골프장)이 아닌 장기적인 지역발전의 대안을 찾고자 합니다.
2. 초대의 말씀
무주를 사랑하고 이 땅의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이 참석하시어 개발예정지역의 산, 숲, 저수지, 개울, 과수원, 농원을 둘러보시면서 체험하는 이 어울림 행사에 많은 참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행사계획
* 주최 : 무주군 안성면 덕곡 두문마을 등 안성지역주민, 무주군 기업도시•골프장 반대 대책위원회
* 행사일시: 2005년 9월 10일(토요일) 15시- 9월 11일(일요일) 15시
* 행사세부일정
( 9월 10일 )
15시 : 두문 마을회관에 집결
15시 20분 : 두마치 풍물패의 길놀이
16시 : 주최 측의 인사말씀
(지역주민, 무주군 기업도시, 골프장 반대 대책위 )
17시 : 기업도시 문제점에 관한 초청 인사 강연
18시 : 저녁식사, 숙소 배정
19시 30분 : 골프장 건설시 야기 되는 문제점에 관한 홍보자료 관람
20시 : 반딧불이 탐사 ( 덕곡, 두문 저수지), 모닥불 피우기
22시 : 취침
( 9월 11일 )
7시 : 아침식사
8시 : 체험행사(수달 서식처 탐사, 사과밭 여행, 허수아비 만들기 등)
10시 : 지역 가치 찾기 사진촬영행사(동식물, 문화재, 특이사물, 풍광, 농사일)
12시 : 중식
13시 : 골프장반대 결의대회
13시 20분 : 해산
( 지역 가치 찾기 사진촬영행사 :
디지털카메라 또는 일반 카메라를 이용하여 동식물, 문화재, 특이사물, 풍광, 농사일등을 주제로 사진을 촬영하시어 귀가 후 이메일을 통하여 제출(일반 카메라는 디지털 현상 필요)하여 주시면 9월 17일 까지 5개의 응모작을 선별하여 내년 3월초순경 생 천마 2kg씩을 답례품으로 보내드리는 행사
입니다 )
( 무주안성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마련행사 :
9월 10일, 11일 행사종료 후 귀가 하시어 농촌의 고령화 및 농업인구의 감소, 농산물가격의 하락기조로 인한 농촌의 존폐위기를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해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9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주시면 9월 24일까지 5개의 응모작을 선별하여 내년 3월초순경 생 천마 2kg씩을 답례품으로 보내드립니다.)
* 참가자 참고사항
행사참가 준비물 : 개인세면도구, 따스한 옷, 여벌의 침낭
참가비 : 1인당 2만원
숙박 : 주최 측에서 준비(마을회관과 농가에서 민박)
협조사항 :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9월 9일 오전까지 미리 참가예정인원수 연락주세요
(음식과 숙박 계획에 참조)
* 행사추진동기 *
기업도시(관광레저형)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된 무주군 안성면 덕곡, 두문마을 일대는 산수가
빼어나고 백두대간이 지나는 덕유산의 서남쪽 자락아래에 위치한 산이 깊고 물이 맑은 지역입니다.
주민들은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농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사과, 쌈채, 벼, 천마)하며 늘 빠듯한 삶이지만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고 인근 해발600미터 고지에 위치하여 사시사철 물이 차고 맑아 송어가 서식하는 덕곡저수지에서 불쑥 수면위로 솟아오르는 반가운 수달, 밤길에 마주치는 두꺼비며 너구리, 반딧불이를 자랑스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었으나 무주군은 지역주민 및 무주군민들에게 사전에는 아무런 설명이나 동의도 없이 군청임의대로 기업도시(관광레저형)를 유치 신청하였습니다. 유치신청 후에도 막연히 낙후지역탈피(일자리창출, 세수증대)를 할 수 있다며 별다른 근거 없는 막연한 장미 빛 환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드러난 사실은 무주기업도시는 골프장(45홀 70만평)이 주목적인 사업이며 지역주민들의 재산이 헐값에 강제 수용될 수 도 있고 백두대간 연접 산림의 대량파괴와 토양 및 수자원의 심각한 오염 등의 폐해가 있을 것이 자명합니다.
해당지역주민들은 위와 같은 폐해를 사전에 인식 가능하였다면 절대로 단 한명도 토지사용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며 선정되기 전에 선정되지 않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민에게 제대로 된 실상을 알리지 않은 채 무주군청이 걷어간 토지사용승낙동의서 역시 원천무효이므로 이를 백지화시키고자 하는 지역주민 및 무주군민들의 피끓는 염원을 이루기 위하여 이러한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문의 및 연락처
심순보 (주민대책위원장겸 무주기업도시골프장반대대책위 공동대표) 011-457-2325
이주형 (무주환경사랑대표, 무주기업도시골프장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 011-709-4509, ljh0143@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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