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기행

관리자
발행일 2007-02-13 조회수 4


지난 1월 30일 인가? 날씨가 정말 끝내주는 날 자전거로 금오도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윗 사진은 금오도에서 가장 끝에 있는 그러니까 망산 밑에 있는 장지마을입니다. 그 마을 바로 앞에 있는 섬이 연도와 안도지요! 정말 그림같아 며칠 눌러안고 싶은 동네였답니다.
아래 사진은 그 마을 초입을 막 들어서는데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아주 작은 고기를 횟감으로 손질하고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멸치보다는 조금 크고 전어보다는 조금 작데요! 물어보았지요! 답은 뒤포리(보통 국물내는 멸치로 쓰죠) 먹는 걸 밝히는 제가 이 첫 경험을 지나칠 수가 없어서 애써 예닐곱마리를 얻어다 옆에 있는 팔손이잎에 담아 가지고 봄보다 따뜻한 햇살을 안은 겨울 포구에서 눈부신 바다를 바라보며 한잔 기울였답니다. 그 뒤는 - - - 캬 - - - 로 대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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