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종합고용안정센터 결국 순천으로

관리자
발행일 2006-04-25 조회수 17

여수종합고용안정센터 결국 순천으로  
27일 이전, 여수센터 기본인력만 상주  
정송호 기자 yeosuman@newyeosu.co.kr

여수지역 인구감소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공공기관들도 여수지역을 빠져나가고 있어 지역민의 우려를 사고 있다.
여수시민들의 취업알선 등 고용안정을 위한 업무를 수행했던 여수종합 고용안정센터도 한국은행, KBS 등 이전에 이어 순천센터로 이전·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24일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에 따르면 전남동부권의 유일한 종합고용안정센터인 여수센터는 오는 27일 순천시 연향동 GS건물 4층 순천고용안정센터로 옮긴다.
여수종합고용안정센터는 현재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 취업지원, 기업지원팀 등 4개팀 23명의 직원이 실업급여, 고용안전, 취업알선 분야에 대한 근무를 하면서 여수지역 수만명의 노동인구의 뒷바라지를 해왔다.
그러나 27일 이전 후에는 고용보험과 취업알선, 실업급여 등 민원업무와 관련된 9~10여명 직원만 남게 돼 체감하게 되는 고용안정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여수종합고용안정센타 관계자는 “전남동부권에 인력이 분산돼 현재까지는 일반적인 서비스만 제공했다”며 “여론의 부담은 있지만 이전 후에는 취업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등 독자적인 사업들도 펼치게 돼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은 지난 3월에도 광양, 보성, 고흥 등에 있는 고용안정센터 업무를 폐쇄하고 순천고용안정센터로 통합·이전했다.

→ 가만 있기만 하면 뭐합니까? 빨리 손쓰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인구가 적은곳도 아닌데...... 정말로 억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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