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조환익 국장님.. 야경사업 담당자입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9-02-18 조회수 9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탄소배출량제로(CO2 0)엑스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여수시는 이를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상풍력발전은 지금 공사를 시작해도 EXPO까지 준공이 어렵습니다.
해상풍력발전을 해도 특별법을 만들지 않는 한 한전의 전기를 쓰게 됩니다.
풍력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전의 전력 계통과 연계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전의 전기는 대부분 석탄, 석유, 원자력을 통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뒷부분에 영국런던에서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런던올림픽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삼고 친환경 올림픽과의 비교를 거부합니다.
2012년 여수가 지속가능성에서 뒤지면 세계인들은 런던으로 몰려갈 것입니다.
영국은 작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 2008)을 제정 발효 하였습니다.
영국 하원은 찬성 460, 반대 3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감축해야 하는 법률입니다.
영국에서는 법률제정에 앞서 시민들에 의해 Big Ask 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대규모·대중적 정치적 압박 및 입법 제정 운동입니다.
시민중심으로 직접적으로 국회의원에게 입법 청원을 했습니다(170,000명 참여).
2012년 세계행사를 치르게 될 한국 여수와 영국 런던시민의 현재 상황입니다.
장군도에 불을 밝히는 것과 CO2 제로섬으로 만드는 것, 어느 것이 나을까요?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가 소탐대실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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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EBS에서 '녹색혁명'에 관한 보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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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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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유채씨와 폐식용유를 모아서 자동차용 디젤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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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로 막대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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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생산량의 70%이상이 지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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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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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도 박람회를 대비하면서 이런 부분에 신경을 더 써야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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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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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데 보내주면 냄샌 쫌 나도 저는 기쁜 마음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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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찬성하는 일..(음.. 꼭 그렇지도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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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큰 일 치룬 스페인 사라고사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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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 사용되는 전력원을 모두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활용해 운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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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성공한 박람회는 아니라고 하는데, 환경을 생각하는 이러한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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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였다는 측면에서 저는 가히 귀감이 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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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람회 부지 내에 풍력, 태양광 등의 시설물을 설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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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부지 밖의 사용 가능한 공간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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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으로 전기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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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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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도의 경우 현재 태양광 가로등(55W 무전극램프)이 4대 설치되어 있고 등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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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가로등은 공원과에서 2005년에 설치한 것인데 무자게 약해서 켜져 있어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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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릅니다. 2005년도만 해도 밭데리도 약하고 LED투광램프도 일반화되지 않았었었지요.
>
>
>저희가 이번에 장군도 석축에 설치하여 야경을 연출할 계획인 LED경관조명등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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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고사의 예와 같이 태양광 집광판과 경관조명등을 분리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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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집광판이 장군도의 주간경관을 헤칠 것이 우려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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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도의 석축에 설치될 계획인 LED가로등은 일명 '풀잎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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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도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의 태양광가로등을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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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열주형식으로 디자인과 경관을 고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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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공급은 돌산공원 주차장의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로 갈음한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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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만 해도 중앙동 시민이 찾아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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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얘기 저얘기 하시더니 장군도 얘기도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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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 경관조명을 가린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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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중앙동에서 장군도까지 다리를 놓자는 사람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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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리에서 다리를 놓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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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성 밑으로 굴을 뚫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장군도 주변에 워터프런트를 개발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
>환경련에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한다디로 '구시대적 개발논리'라고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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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시에서는 그 분들이 입장 또한 무시할 수 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
>'인간생태계'를 위한 노력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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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전체를 대변해야 하는 우리시의 입장도 반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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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경관조명은 밤새 켜는 불빛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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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효과적으로 관광시간대에만 점등하는 유지관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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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장군도 수목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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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를 활용하고 태양광, 풍력에너지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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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장군도 LED조명등 상세도는 조만간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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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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