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청소년들 - 9월 11일

관리자
발행일 2016-09-27 조회수 7



9월 11일 자연속 청소년들
마리아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만들었습니다.
남자 어르신이 겸이와 정이들었는지
멀리서 부터 반가워 하시며 겸이에게 오며 손을 내미십니다.
욘석도 얼릉 손을 내밀어 어르신과 함께 동행하네요  
래현이도 함께~
송편을 만드실수 있을까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힘이 없으시지만 어르신 손으로 조물조물 하시다
반죽을 둥굴게 모형을 잡으시는 모습에
함께한 지은이도 어르신도 잠시 행복한 시간~
래현이 반죽 동글동글 만들어 어르신 드리면
어르신 기억속 손놀림으로 송편을 만들어 내십니다.
손톱에 예쁜 봉숭아물 소녀의 손자태가 나오는 어르신
"송편 만드실줄 아시죠?" 여쭤볼때는
"못해 난 다 잊어버렸어!" 하셨는데 몸이 기억해 내십니다.
재원와 상훈이와 함께~
신기하다 만들어진다 하시며 소녀처럼 웃으시는 어르신과
난 손으로 하는것은 다 잘하는데 글짜를 못배워
그건 못한다 하시는 터프한 어르신을
민재는 열시미 도와드리네요
이렇게이렇게 아고 되네 하시며 지우에게 고맙다고 이쁘다고
칭찬도 아끼시지 않는 어르신
나랑했던 아기가 안보여 서운해 하셨다 지민이랑 민수랑 다시 화이팅
잉 못만드신다더니 이렇게 잘하시네요!
이상하게 되네 ㅋㅋㅋ 즐거운 시간
아마 난생처음 송편을 만들어보시는 남자어르신
역시 처음 만들어보는 정서 그래도 끝까지 만드십니다  
겸이랑 단짝인 어르신도 열심히
함께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보는 시간
저보다 더 잘만든 지은이 송편
가위바위보 진 아이들이 도착해서 채취한 솔잎과 함께
맛있게 드셔주시는 어르신들
하나 먹으라고 주시기도 하시면서
즐겁거운 시식시간
맛있어 고마워 인사주시네요
자속들 처음엔 어색해 하더니
어르신들과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또 언제와요?라고 한 아이가
물어봅니다. 처음으로~^^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