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업 불참자는 배신자 " - 인권 유린의 현장

관리자
발행일 2004-07-28 조회수 12



LG칼텍스정유 노조가 지난 14일부터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노조 홈페이지(www.lgoil.or.kr) ‘가족게시판’ 란에 파업 불참자의 집 현관문에 비방 유인물을 붙인 후, 이를 사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배신자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사진은 ``노동조합`` 명의로 게시됐으며 파업 불참자의 실명과 집 주소까지 게제돼 있었다.
현관문에 붙은 유인물은 A4 용지 크기이며 ¨당신의 불참은 동료를 죽이는 배신행위입니다. 자식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시오!!¨라고 적혀 있다.
사진 밑에는 각각 ``배신자 OOO의 집 OO아파트 OOO동 OOO호``라는 부연설명이 따라붙는 등 파업 불참 노동자의 인권을 샅샅히 유린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파업 이후 ‘자유게시판’까지도 모두 조합원이 아니면 글을 등록할 수 없도록 되어 내부 조합원 또는 그 가족들이 이러한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민주사회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진보를 외치던 민주노총 조합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인권 유린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며 노조를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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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에서는 얼른 나서서 이런 인륜을 저버린 나쁜 짓 하는 집단을 향해 쓴소리를 하시요.  몇몇 노조원이 민주노총의 요구를 듣지 않고 다르게 행동 했다고 해서 그 집으로 우루루 몰려가 집 앞에서 배신자 소리 질르고 욕하고... 집안에서 아내와 아이들은 겁에 질려 무서움에 떨고, 밤에 다른곳으로 도망가고.....
애들은 왕따당하고 놀림받고...  어서 여수 시민단체 대표라 자창하는 환경운동 연합에서 앞장서서 인권유린 현장을 방관만 하지 마시요.
비로서 뒤에서만 떠드는게 아니라 앞으로 나서서 저 이기주의 집단 민주노총의 만행에 경종을 울려주시길 지켜 보겠습니다.
스스로 모습을 나타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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