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대안 생리대 만들기
** 장소 : 하나미네 집(선원 금호아파트)
** 시간 : 2004년 8월 28일. 11시부터 쭈욱~
** 참석자 : 방윤희와 그 아이들, 강선희와 그 아이들, 박영미와 그 아이들, 박경임과 그 아이들, 김진희와 그 아이, 하나미와 그 아이, 김은영과 그 아이들, 황명선과 그 아이.... 합이 21명
** 과정 및 후기
일회용 생리대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저번 아줌마 모임이나, 다양한 자료들을 통하여 알게 되었지만, 중요한 것은 실천이지 않습니까? 근데 그 실천이라는 것이 혼자서는 잘 안된다 그말이죠. 대안생리대, 즉 면으로 만든 생리대라면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바쁜 일상에서 혼자 만들기가 쉽지 않죠?
그런 면에서 이번에 한 자리에 모여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속에 피어나는 끈끈한 정과 손을 통해 한땀 한땀 만들어진 대안 생리대는 큰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행동으로 보이는 아줌마들, 정말 멋지십니다.
참고로 실내에서 같은 장난감 가지고 서로 싸우지 않을까, 아이들 싸움 말리느라 과연 대안 생리대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엄청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엄청 잘 놀아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고맙다, 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