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를 가슴에 묻고.....

관리자
발행일 2005-12-02 조회수 14

   멀어져간 사람, 떠나간 사랑, 이젠 볼수 없는 너희들 ......  
  사무실 출입문을 열고 나오면 지저귀며 인사하던 내 자식들이 아침에 출근
   하여 보니 한 놈도 보이지 않는다.
     천정에 메달아 놓았는데 이럴수가 물주고 밥주던 문이 열리고 흔적없이
   사라져 버린 나의 자식들 카나리아 삼남매......
    좋은곳에 살게 해주겠다고 아파트에서 사무실로 이사를 왔지만 어느 살육자
   인지 몰를 놈들에게 잡아 먹힘을 당하게 하고 .......
    깃털만 남은 새장을 털어 처마밑에 던져 버리고 한숨쉬는 나의 귓가로
  찬바람이 휘감고 가지만 애통함을 잊기 위해  그들의 가는길이 험난하지
  않길 바랄뿐
    카나리아 삼형제가 부디 자연으로 돌아가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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