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티파크 리조트(수문산 골프장) 사업 주민공청회 강행에 대한 연대회의 성명서』

관리자
발행일 2006-07-11 조회수 6

보도자료 취재요청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 : 여수시 여서동 226. 3층  여수YWCA ☎ 061) 654 - 2161 팩) 654-2163
집행위원장 : 김태성(사단법인 여수시민협)    사무국장 : 성혜란(여수YWCA)

수신 : 언론사 사회부 엔지오 담당 기자
날짜 : 2006년 7월 11일 (화요일)
제목 : 여수 시티파크(수문산 골프장), 7월 11일(화) 주민공청회 강행에 대한 성명 발표
담당 : 여수환경운동연합 ( 682 - 0610, 문갑태 사무국장 )
        여수YMCA (642 - 0001, 8. 김일주 간사)
『여수 시티파크 리조트(수문산 골프장) 사업 주민공청회 강행에 대한 연대회의 성명서』
반환경 골프장,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방적인 공청회는 인정할 수 없다.
피해지역 ‘주민 741명의 공청회연기 서명’을 묵살했다.
주민의 건강권과 자치권을 빼앗은
여수시와 사업자(여수관광레저)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7월 11일 오전10시 전남대 둔덕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여수 시티파크 리조트(수문산 골프장) 조성에 따른 환경 교통 재해 영향평가 주민공청회를 강행한 사업자(여수관광레저)와 여수시를 강력히 규탄한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지난 7월 3일 시티파크 철회 촉구를 위한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주민 공청회에 앞서 제대로 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여수시 투자유치사업소에 시민호소문을 전달했다. 연대회의는 이어 봉계동 주삼동 여천동 선원동 등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요청하여 주민 741명이 서명한 ‘주민공청회 연기를 위한 요구서 및 서명서’를 지난 10일 오후 여수시 투자유치사업소에 전달하고 “여수시는 사업자측에서 11일 주민공청회를 연기하고, 시티파크 사업의 문제점과 영향 등을 충분히 듣고 판단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자측과 여수시는 주민 741명이 서명한 ‘주민공청회 연기를 위한 요구서 및 서명’을 묵살하고, 결국 사업 추진을 정당화시켜 주는 주민 공청회를 강행해 주민의 건강권과 자치권을 빼앗은 반시민적 행태를 드러내고 말았다. 일방적인 주민공청회 진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사업자측과 여수시에 있다.
우리는 이번 공청회 강행의 모습을 지켜 보면서 통탄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여수 시티파크(수문산 골프장) 사업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박람회 추세’에 역행하며 세계박람회 유치와는 무관한 사업이다. 시티파크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반환경적인 사업이자, 주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빼앗은 사업이므로 여수시는 시티파크 사업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
우리는 시티파크 골프장으로 인한 피해 지역(봉계동 주삼동 미평동 둔덕동 시전동 여천동 선원동등)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시티파크 사업을 저지시킬 것이며, 도심의 녹지대인 수문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응에 나설 것이다.  < 끝 >.
* 조환익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3-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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