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산단 고용없는 성장

관리자
발행일 2010-05-06 조회수 5

여수·광양산단 고용없는 성장


전남CBS 고영호 기자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이 입주 업체와 생산 실적은 늘었지만 종업원 수는 정체 상태에 있는 등 고용없는 성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가 최근 10년간 산업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현재 여수산단 입주 업체는 267개사로 2000년 86개사에 비해 210%가 증가했다.
또 여수산단 생산실적도 2000년 1조 8천억 원에서 지난 5조 2천억 원으로 183%가 증가했으나 지난해 종업원 수는 만 4천 명으로 10년 전보다 겨우 12%인 천 500명이 늘었다.
광양산단 입주 업체는 지난 2000년 42개사에서 지난해 76개사로 34개사가 늘었고 생산실적도 853억 원에서 천 294억 원으로 51% 성장했다.
그러나 광양산단 종업원은 지난해 4천 명으로 지난 10년간 9% 339명이 증가한 데 그쳤다.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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