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기차역명개정 공청회는 일방적인 짜맟추고식 야합공청회나 마찬가지다.

관리자
발행일 2011-05-15 조회수 12

원제)여수시공무원이라는것부끄럽습니다

지난 금요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역명개정 공청회가 있었답니다.
결과는 개판되었습니다.
이런결과를 주민들이 찬성했다고 철도청(코레일:철도공사)에 통보할수 있을까요?


박람회를 유치하던 해, 여수시 공무원이라는 것 자랑스러웠습니다.
그제 공청회 자리에선 공무원이라는 것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어가는 것일까요?
  
모든 정책을 추진하면서 원칙을 가지고 합법적인 절차를 밟으며
소외되는 사람들을 설득해가며 추진한다면 좋겠습니다.
이번 건은 사후약방문식으로 공청회를 하는데
꼭 무슨 절차만 거치려고 하는 느낌이 받았습니다.
  
공청회가 개판된 것은 제 사견으로는 이렇습니다.
1. 여수시 공무원들이 기준과 원칙이 없이 추진하였고 이를 억지로
사후 인위적으로 정당화하려하니 반항이 센 것입니다.
2. 진행자 중 좌장이 능력이 부족하였습니다.
패널 발표의견이 자기의견과 다르다고 인신공격으로 나오는 방청객 질문자는
누가 제지해야 할까요? 좌장이 발언권을 막아야 합니다.
3. 방청객 질문자를 정할때에는 찬성과 반대의 수를 감안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찬성자만 발언을 하도록 방치하였습니다.
4. '3여통합-'하는 무슨 단체원들이 참 무서웠습니다.
그 자리에선 감히 반대 논리를 펼 수가 없었습니다. 무서워서...

여수시민들 좀 수준이 높아지면 좋겠고
이를 위해 우리 공무원들부터 수준을 좀 올립시다.


출처:전공노 여수시지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원작인:동서기)

→ 이 글을 보면서 반대파들의 의사결정을 사실상배제한 심하게 말하자면 고스톱 짜맟추기식 야합공청회나 마찬가지다.(사실상 무효다.)
인신공격에 일방적으로 찬성자들만 발언하는등...... 반대자들의 소신있는 목소리를 제대로 낼수 없는 것을 보면 하지 않는 것 만도 못하지 않을련지?
일방적으로 역명 이름이 바뀜으로 인해 해당지역 일부주민들은 반대대책위를 만들게 될것으로 보여 현)여수역은 종착지로서 자존심을 잃게 될뿐만 아니라 사실상 여수역을 잃게 된 셈이고 KTX나 일반열차 일부정차로 그쳐버리게 되는 것으로서 역세권개발해도 효과가 떨어질것이다는 것이 사실이면 지역공동화를 부추긴다며 나설것이고(여천-여수 복선전철화 조기추진 구 여수부두역내지 돌산까지 연장시켜 여수역 복구운동등등......) 현)여천역주민들도 여천이란 이름을 너무 없애는 것 아니냐는 반발도 만만치 않을것이다.
돌산주민들도 또한 KTX나 일반열차 현여수역 일부정차에 대해서도 만만치 않은반대도 나와 철도 돌산연장, 시외버스 돌산정차유치등등으로 움직일것으로 본다.
애초부터 전라선 복선전철화때부터 정부의 잘못된것을 제대로 바로잡지 못함으로 인해 여수역 북쪽으로 이전을 막는 겸 남쪽으로 이전내지 단선전철이나마 돌산연장을 목소리내지 못한것을 생각해보면 이제서야 후회한들 어쩌겠는가?(여천역도 이전최소화내지 현위치 고수를 하지 못한것도 생각해보면 더 괘씸하다.)
만약 여수역이 오히려 남쪽으로 이전했거나 돌산까지 연장했었더라면 엑스포역문제로 인해 지역간의 갈등이 없었을지도 모를것으로 본다.
무능한 정치인들 때문에 여수가 이런 꼴을 당할줄이야 누가 알아 주랴? 참으로 한심한 여수의 현실이다. 그것도 3려통합과 뭔 상관이냐고????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