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포항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이 무산되었음을 환영한다

관리자
발행일 2012-08-29 조회수 7




포항화력발전소건설반대시민대책위원회




 




(791-100)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74-16 2층 ▪전화 054)249-2253~4 ▪팩스054)244-1029




 















논 평





 


(총 1 매)




 


포항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이 무산되었음을 환영한다




 

 




○ 포항 화력발전소 건설 논란이 이제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포항시장의 무책임한 성과주의가 낳은 이 해프닝으로 그동안 지역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그러나 최근 사업주체인 MPC사가 발전소 인가를 위한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못함으로써 포기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포항화력발전소건설반대시민대책위원회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안도함을 밝힌다.



 




○ 청정연료사용과 저탄소녹색성장에 배치되는 석탄화력발전소는 애당초 지피지 말아야 할 불씨였음을 이제야 인정하게 된 셈이다. 집행부의 책임회피와 시의회에서 반대와 찬성이 번복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시민들이 갖게 된 실망과 불신의 벽은 더욱 높아졌다. 포항시장은 심각한 지역 분열을 조장한 갈등의 원인제공자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시민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부화뇌동한 일부 시의원과 지역 언론 또한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를 이용하여 지역민을 부추긴 장기지역 일부 인사와 관계 공무원의 신중한 반성도 함께 있어야 한다.



 




○ 21세기 환경의 시대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책무이다. 이를 계기로 포항시는 친환경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의지를 갖기를 바란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기 지역의 박탈감을 헤아려 친환경으로 전향한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 포항시와 시의회는 이 모든 갈등을 치유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문의 ; 정침귀(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010-9434-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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