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세요.

관리자
발행일 2003-01-01 조회수 8





2003년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무술목 일출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그리고 바라는 그 무엇을 기원하기 위해서
각자 한마디씩 합니다.
“비리비리 하지 않고 취직 됐으면 좋겠다.”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무리에서 누군가 그렇게 말하자
한 아가씨는 “시집 가게해주세요.” 라고 합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다른 젊은이가 "야 내가 있잖아.”
하면서 장난스레 웃습니다.
“우리 아들 공부 잘 했으면 좋겠네.”
“엄마 아빠도 건강하시고 사업 잘 되세요.”
조그만 녀석이 기특하게 기원합니다.
올해는 돈 좀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오래 안 살아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야, 이제 나 군데 가야 하는데
너도 빨리빨리 소원 빌어봐...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보람있는
그리고 축복받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야, 팔광이다. 어? 근데 새가 쪼았나보다.”
해가 뜨는데 한쪽이 구름에 조금 가려지자
어떤 이가 장난처럼 한 말, 오늘의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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