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클레인이 사는 강이 강이더냐

관리자
발행일 2010-02-17 조회수 9





강물을 잔뜩 흙탕물로 만들어 놓은 포클레인이
설 연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고기는 쫓겨나고, 포클레인만 사는 강.....”
상상이 되시나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강물을 막으면 떠내려 온 토사가 쌓이게 되고,
그것을 퍼내기 위해 포클레인은 365일 바빠질 것입니다.


어쩌면 훗날 우리 아이들은
포클레인이 살고 있는 강을 당연하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무너지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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