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VCM가성소다 누출 성명서(20130717)

관리자
발행일 2013-07-17 조회수 7



LG화학 여수공장은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에 착수하라.
월내천의 수생태계에 대한 환경영향을 조사하고,
생태복원, 토양복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
여수시와 정부는 여수산단 녹지해제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555-802)전남 여수시 신기동 20-9번지 ▪ 전화 061)682-0610 ▪ 팩스 061)691-0680
성명서(총 2 매)
수신 : 언론사 사회부, 엔지오 담당 기자
날짜 : 2013년 7월 17일(수) 11:00
제목 : LG화학 가성소다 누출 성명서
담당 : 문갑태 사무국장(여수환경운동연합 682 - 0610, 010-7574-1843)
LG화학 VCM가성소다 누출 성명서
LG화학 여수공장은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에 착수하라.
월내천의 수생태계에 대한 환경영향을 조사하고,
생태복원, 토양복원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
여수시와 정부는 여수산단 녹지해제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 2013년 7월 16일 12:00 경 여수국가산단내 LG화학 VCM공장에서 제품출하 중 가성소다가 누출되어 인근 하천인 월내천과 인근 바다를 오염시키는 환경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내용은 노후 배관의 누출로 인하여 발생한 사고로, 당시 현장은 가성소다 누출 흔적과 함께 주변부의 풀 등은 말라죽고, 월내천은 독성으로 인해 물고기와 게 등이 폐사되고, 수중 침전물이 부유하는 등 환경오염 사고의 흔적이 보였다.  
가성소다는 흡입노출시 기침. 인후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피부는 심각한 피부 화상. 물집을 야기하고. 반복 또는 장기간 피부에 접촉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LG화학의 VCM을 포함한 모든 산단들의 노후 배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요구한다.
여수산단은 이미 노후된 설비로 인해 수많은 환경사고가 발생했고, 또한 예견되어 시민의 불안감은 가속되어 있다. 여기에 율촌산단의 환경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급기야 흑비(검은비)까지 내리는 사건 등이 발생했다. 6명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대림폭발사고가 끊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환경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수시와 정부는 환경안전대책은 커녕 시민의 생명줄인 여수산단의 녹지마져 해제하려는 반환경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사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LG화학은 VCM공장뿐만 아니라 전체 공정의 관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
2) 관계당국은 여수산단의 노후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
3) 월내천의 환경영향에 대해 조사하고 토양, 하천, 바다에 대한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라.
4) 여수시와 정부는 시민 생명 담보로 기업에 특혜를 주는 여수산단 녹지해제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2013년 7월 17일. 여수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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