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상대는 오직 김영삼 뿐.!!(펌)

관리자
발행일 2003-03-10 조회수 21

읽다가 너무 재미 있어서 퍼왔습니다.
아무튼 어제 토론은 코메디였습니다.
그리고, 그토론이 남긴 것은
"이정도면 막가자는 거지여?" 라는 유행어 뿐입니다.
오늘 저희 집사람이 집에먼저 들어 왔으면 설거지도 하고
어쩌고 저쩌고 잔소리를 하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이정도면 막가자는 거지요?"
저희 집사람은 압니다.
제말이 개그인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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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상대는 오직 김영삼 뿐.!! 조회수:52, 추천수:2
거창도령, 2003/03/10 오후 9:37:16  
검사의 토론상대는 김영삼대통령밖에 없다. 글쓴이 : 영구 (midline)
검사 : 대통령께서는 토론의 달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토론에는 아마추어이니 혹시라도 저희를 제압하실려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합니다.
김영삼 : 에.. 위대한 검사여러분.. 여러분이 그렇게 봐주시니 머.. 고맙게 생각합니다. 실은 머.. 그런 소리 많이 듣지만서도 머 제압까지야 하겠심니까.. 씨름장도 아니고 말이지.. 기린데.. 검사들이 토론이 아마추어적이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거 아입니까? 제가 토론을 좀 해서 아는데 말이죠.. 토론은 말재주로 하는게 아니고.. 단식투쟁도 불사하면서… (10분 지나감..) ..
검사 : 법무부장관이 검찰의 인사제청권을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많습니다.
김영삼 : 아.. 그거 말이죠.. 맞아요.. 검찰의 인사권이 법무부장관에게 있는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대통령이 있는데 와 법무부장관이 인사권을 행사합니까.. 저도 여러분의 생각과 같습니다. 앞으로 검찰 인사권은 대통령인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네네..
검사 : 아니.. 그게 아니고..
김영삼 : 아.. 압니다.. 알아요..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옵니다. 여러분의 충정은 제가 잘 압니다. 그러나 검찰의 개헥도 시급하고 위대한 과제라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하리라고 본인은 믿습니다. 그래야 검찰이 바로서고 나라가 바로서고 역사가 바로서는 겁니다.
검사 : 저희도 히딩크감독처럼 권한좀 주실 것을 바랍니다..
김영삼 : 에.. 아직까지 검찰에 외국인사를 영입한다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이점은 대통령의 권한으로 학실히 반대합니다.. 에.. 강장간은 생각해본 외국인사들 있나요..?
검사 : 저희 386세대의 젊은검사들의 입장을 이해해 주셧으면 합니다.
김영삼 : 검찰은 아직도 386을 씁니까? 이래서 무슨 개헥을 하나.. 강장간.. 이번기회에 검찰내의 모든 386컴퓨타를 학실히 종식시키고 최신형 펜티암 삼으로 모두 교체하세요.. 아 시간이 다 되었네요.. 오늘 판사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 갖게 되어서 반갑게 생각합니다.
이리하여 검찰의 인사권은 대통령이, 검찰의 모든 컴퓨터는 펜티엄 사에서 삼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전설적인 얘기가 들려온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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