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시의회개혁연대 활동을 시작하며

관리자
발행일 2003-01-21 조회수 9


성명서
여수시의회 개혁! 더 이상 미뤄두거나 맡겨둘 수 없다.
- 여수시의회개혁을위한시민연대 활동을 시작하며-
여수시의회가 지난 예산심의과정에서 보여준 기만적인 행태를 지켜보면서 우리들은 실망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익적인 예산과 문화예술예산은 삭감하면서도 의회관련예산에 대해서는 그 현실성과 필요성 등은 고려해 보지도 않은 예산심의를 한 것은 결국 여수시의회가 시민의 입장에서 여수시의 발전을 고려하고 고민하는 시민의 공복이 아닌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에만 급급한 집단임을 시민들에게 강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수시의회 모 의원이 불법적으로 공유수면을 매립하고도 이를 숨겨왔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누구보다 솔선해서 법을 지켜야할 시의원으로서 이런 행위를 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이를 지켜보며 과연 여수시의회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더 이상 여수시의회가 시민의 이익보다는 그들의 이익에만 집착하고 몰두하고 있는 상황, 시정발전을 위한 올바른 제안과 연구보다는 이권개입에 더 관심이 많은 그들만의 의회가 되어있는 이런 상황을 지켜 볼 수 만 은 없는 일이다.
이제 시민사회가 여수시의회의 개혁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을 하려한다.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의회, 청렴하고 노력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제안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여수시의회개혁을위한시민연대"에서는 연대에 참여한 제 단체가 힘을 모아 『의정평가단』을 운영하여 여수시의회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다. 또한『비리,부패정치인고발센터』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설하여 동안 부패와 비리로 웅변되어왔던 여수시의회의 부정과 부패를 철저히 파헤치고 불법적인 사실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고발해 나갈 것이다.
부연컨데 시민들을 기만하고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현재의 의회 모습 속에서는 여수시의 미래는 암울해 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이제 그들만의 의회, 그들만의 의정활동으로 방관하고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유권자로서, 그들에게 대리의 권한을 위임해 준 시민으로서 적극적인 감시와 개입이 필요할 때다.
문의 : 박효준사무국장 (011-470-0814), 강흥순 부장 (016-244-0288), 김대희 부장 (011-646-2766)
여수시의회개혁을위한시민연대
<참가단체: 개혁국민정당여수지구당, 민주노동당 여수지구당, 여수경실련,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YMCA, 여수YWCA, 전교조여수지회, 여수사랑청년회, 여수시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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