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영산강(4대강)에서 만납시다.

관리자
발행일 2010-09-06 조회수 4




9월 11일,




4대강공사 중단을 위한 10만 국민행동에 지지와 참여를




 


고공농성 해제는 더 큰 “4대강 싸움”을 위한 준비입니다.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27m 높이의 이포보 교각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여온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3명이 31일 농성을 해제하고 마침내 땅을 밟았습니다. 고공 농성 41일 만입니다.




국민은 이명박정권에게 4대강사업 중단이 함께 사는 길임을 일관되게 전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정권은 국민의 소리를 끝끝내 외면하고 있습니다. 집권초기 한반도대운하에서 부터 현재 4대강사업까지, 대통령 임기내에 4대강 공사를 완공할 것이라는 그 일념만을 오로지 보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 큰 “4대강 싸움을 준비할 것입니다.




국민의 혈세로 국토환경을 파괴하는 4대강사업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민생파탄을 야기하고 있는 작금의 위기를 범국민적 힘으로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4대강 사업 근본적 심판 위해 모두 촛불을 들자!




단 한 명의 오만과 무지한 판단으로 진행되는 사업에 온 나라가 정치적,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잘못된 권력에 대한 저항은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이자 헌법정신입니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몇 년간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저항들을 진행하였으나 이 사업의 속도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명박과 이정권은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합니다.




쥐가 구석에 몰려 더욱 발악을 하는 형세입니다.




이제 4대강 사업을 저지 시킬 수 있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0년 예산국회에서 4대강 공사비가 확정 통과되면 입법권, 사법권, 행정권 등에 의한 합법적인 저항은 더욱 힘들어 집니다.




특히 올해 G20 정상회담은 이명박 정권이 사활을 걸고 진행했던 사업이라 천안함 이상 이슈 블랙홀 역활을 할 것 입니다.




이 기간 (10월 1일부터 ~ 11월 말까지) 서울에서의 각 종 집회는 제한되며, 치안은 청와대 경호실로 넘어가고 경우에 따라서는 군대도 투입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회원여러분, 국민여러분 우리가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이 없습니다.




 


9월 11일, 영산강(4대강)에서 만납시다.




4대강사업의 한축인 영산강사업 역시 수심을 최소 5M이상 유지하기 위해 승촌보와 죽산보를 만들고, 영산강 전체 137Km 중 최상류와 영산호를 제외한 96Km에 걸쳐 준설하고, 수질개선사업비는 전체 2조 8천억원 중에 3,474억원에 불과한 영산강 죽이기 토목공사입니다.




“고인물은 썩는다”는 실체를 보여주고 있는 하구둑 영산호 퇴적오니에 대한 대책과 수질개선 대책도 없이 흐르는 강물을 막는 MB식 영산강사업으로는 영산강의 물이 맑아질 수 없습니다




광주전남의 종교, 정당, 여성, 노동, 농민, 학계, 시민사회 등 각 계가 4대강공사가 이대로 추진된다면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폐회를 불러올 것이라는 위기의식에 기초하여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범시민행동의 날 대회위원회’를 결성하고, 4대강 사업 저지 총력행동을 결의하였습니다.




광주전남의 각 계가 함께 하여 개최하는 9월 11일 ‘4대강사업 중단 광주전남 범시도민 1차 대회’는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범시민운동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회원, 시·도민 여러분과 함께 온 국토를 파괴하고 막대한 국가재정을 낭비하는 무책임한 4대강사업을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저지시키고 영산강 사업 중단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 : 여수환경운동연합 68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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