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함께하면 희망이 보입니다(정회선 공동의장 서신)

관리자
발행일 2012-03-21 조회수 19



안녕하십니까?
환경운동연합 가족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정회선입니다.
제가 환경운동연합에 몸을 담은 지 꽤 오래되었는데 서면으로 인사드리기는 처음입니다.
모든 회원 가족 여러분들과 가정에 항상 화목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저희 환경운동연합이나 국민 모두에게 중요한 선택의 시점인것 같습니다.
총선과 대선이 있어 우리의 선택에 따라 국가적 환경과 삶의 모습이 달라질 것 같기도 하고 일본의 후쿠시마원전 사고에 의해 국가 사회의 에너지 공급 정책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야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도 올해 들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사무국장을 맡아서 일했던 강흥순국장이 안식년 휴가를 6개월 받아 관심이 있던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고 합니다. 요즘 여러 사람들에게 관심이 되는 집을 짓는 대목 연수를 다녀올 계획인 것 같습니다. 연수비용이 꽤 많이 들어 이를 조금 이나마 덜어주자는 의견이 대두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강흥순국장의 임기 만료로 새롭게 문갑태국장이 새로운 사무국장으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나름 많은 계획과 열정으로 일에 임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회원 가족 여러분들의 지지와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년도 말부터 유능한 간사 한분이 사무실에서 함께 합니다. 이름은 정비취라고 이름처럼 얼굴과 마음 모두 아름답고 빛이 나는 처녀입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시간 나시는 분은 간혹 들려서 격려 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새롭게 사무국장을 맡은 문갑태 국장이 위원회 활동과 회원의 자발적 참여를 내세우면서 우리 활동에 대한 전면적 쇄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회원가족 여러분들이 그동안 참여면에 있어서는 조금 소홀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력이 있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사안이 있습니다. 이번 3월 10일 서울에서 환경연합이 주가 되는 ‘탈핵정책요구행사’가 있습니다.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일본 후쿠시마원전사고를 계기로 탈핵 선언과 요구를 주제로 한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실은 주관은 우리 환경운동연합가족입니다.
주제는 “아이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이라고 합니다.핵 발전에 대한 찬반의견은 우리 안에도 많이 있겠지만 후쿠시마원전 사고를 계기로 탈핵이 세계의 주류로 자리를 잡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핵 연료란 게 불은 붙일 수 있지만 끌 수는 없다.“는 말을 들고 참으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 여러 의견들을 종합하면 현재도 핵 발전 없이 전기 공급이 가능하고 연차적 계획을 세우면 아무 문제없이 핵발전소 폐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집회에 여수환경운동연합가족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집행위원분들과 자문위원들께서는 만사 제치시고 3월 10일에 서울 한번 다녀 오십시다. 전국환경운동연합에서 여수가 차지하는 위치가 상당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번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회원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빕니다.
2012년 3월 5일 정회선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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