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플라스틱 환경교육 세 번째(9월 10일)

관리자
발행일 2020-10-19 조회수 11



⚬매월 개최되는 여수환경운동연합 상설의결 및 집행기구인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어제(10일).
회의가 열리기 전, NO플라스틱 환경교육(강사:조천래박사)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래가고, 썩지 않고, 가벼운 “기적의 발명품” 플라스틱.
놀라운 프라이팬의 플라스틱 사용. 우리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플라스틱사용 결과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바다의 생물과 동물들.
썩지 않고 오래가는 플라스틱의 여행으로 인간의 먹거리, 공기, 물로 돌아오는 순환. 유럽, 아프리카 등 많은 나라들의 플라스틱사용 금지법을 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과 하고 있는 실천은 무엇일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불소고분자 수지로 높은 열에도 변형이나 분해되지 않고 안정적이며, 물과 기름에 반발하는 독특한 물리화학적 특성으로 계란이 프라이팬에 들러붙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떨어져 나오면서 음식과 함께 이 플라스틱을 먹게 됩니다.”
⚬“우리가 기능성 소재라고 부르는 편리한 플라스틱 중에는 고어텍스, 소방거품, 음식용포장용기, 윤활유, 종이나 섬유의 코팅제 등으로 사용하는 물질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몸 밖으로 거의 빠져나가지 않고 몸 어딘가에 축적이 됩니다. 몸 안에 쌓이고 쌓이면 어떤 증상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2009년에 스톡홀름 조약에서는 이런 플라스틱을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지정하여 저감하는 전 세계적인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의인 회원 : 조천래 박사님의 NO플라스틱 실천 환경 교육을 듣고.
예전부터 바다에 쓰레기가 많은 건 알고 있었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바다를 놀러 갈 때면 청소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내가 쓰레기를 줍지 않더라도 줍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놀기에 급급했다. 미세플라스틱이 바다 전역에 퍼져있고 그것을 섭취하는 동, 식물 또 그것을 섭취하는 우리 사람들 교육을 듣기 전까지 전혀 몰랐었다. 내 몸 속에 미세플라스틱이 사라지지 않고 죽을 때 까지 평생 남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담배꽁초, 프라이팬에도 플라스틱 성분이 있다는 것도 상상을 못했다. 이것을 대처할 만한 친환경적인 무언가가 빨리 나오길 바라며 나만의 방법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 한다. 텀블러 활용, 손수건 지참, 쓰레기 분리수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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