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일시민사회포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5-08-08 조회수 16

제3회 한일시민사회포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일시민사회의 과제
“다름을 작게 하고, 같음을 크게 하자”
8월 20일 - 21일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 센터]
2005년!  21세기의 문턱을 넘어섰지만 한일 양국은 21세기를 어떤 방향으로 열지 아직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물결 속에 ‘닫힌 민족주의’를 선택했던 100년 전의 길을 답습할 것인가 아니면 ‘열린 시민사회’를 통해 동북아 평화의 시대를 열 것인가 그 선택은 한일 양국의 ‘시민’의 힘에 달려 있습니다. 제3회 한일 시민사회 포럼은 바로 이런 역사적인 기로에서 한일 시민사회의 ‘선택’을 현실화하기 위한 우리의 지혜와 노력을 모으는 자리입니다.
‘테러와의 전쟁’ ‘글로벌리제이션’은 21세기의 새로운 ‘서세동점(西勢東漸)’입니다. 이 새로운 외부의 흐름에 대해 한국의 시민사회는 ‘평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주화 이후의 민주화는 ‘평화’라는 화두로 집약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평화’는 구호가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한국은 새 시대의 막을 열 때 마다 본의 아니게 전쟁에 휩쓸렸던 뼈아픈 기억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세기의 전쟁인’ 테러와의 전쟁‘은 일본의 평화 헌법 제9조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북핵 문제를 전면에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반사적인 대응으로 시민보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가의 선택과 국민의 선택은 같은 것이 정상이지만 시민의 선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역사의 물굽이를 바꾸었던 ‘역사만들기’ 현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5년 8월에 제3회 한일 시민사회 포럼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1995년 시민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아태시민사회포럼(APCSF)에 참석했던 한일 양국의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 테러 사태이후 동북아 평화와 한일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02년 서울에서 제1회 한일 시민사회 포럼을 개최하였고, 2003년 11월 동경에서 “ 동북아시아 평화 구축을 위한 한일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한일 시민사회포럼을 가졌습니다.
이번 2005년 제3회   한일 시민사회 포럼에서도 제1,2회 포럼과 마찬가지로  “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일 시민사회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되지만 한일 시민사회의 결속이 더욱 절실하다는 현실을 담아서 “다름을 작게 하고 같음을 크게 하자”라는 부제를 붙였습니다. 이 주제와 부제의 기치아래 ‘시민교육’ ‘지역에서의 시민정부 만들기’ ‘개인의 자유와 평등’ ‘글로벌리제이션과 시민사회’등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그간 양국의 시민단체가 지역단위 또는 전국 단위에서 뿌려왔던 씨들이 동북아 ‘평화’라는 큰 틀에서 지니는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과제를 머리를 맞대고 개발하기 위한 포럼입니다.
특별히 한일 시민사회 포럼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의 시민사회에 대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동북아 평화와 한중일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맡아줄 예정입니다. 한일 시민사회 포럼이 동북아 평화 문제에 대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책임 있는 주체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참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일 시민사회에서 열심히 일한 여러분의 귀중한 참여가 동북아 평화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005년 8월 19일 서울에서 만납시다
아시아시민사회운동 연구원 원장 강 문 규
제3회 한일시민사회포럼 조직위원장 이 정 옥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일시민사회의 과제
“다름을 작게 하고, 같음을 크게 하자”

일시 : 2005년 8월 20일(토) - 21일(일)
장소 :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주최  : 아시아시민사회운동연구원(원장 : 강문규)| 제3회한일시민사회포럼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이정옥)
참가자 : 한국, 일본의 시민단체 실무책임자 100명
참가비 : 비숙박 20,000원, 숙박 40,000원 (8월 19, 20일 2인 1실, 현장수납)
참가신청 : 2005년 7월 25일 - 8월 10일
제출서류 및 제출처 : 신청서 aicsm@chol.com FAX:
문    의 : 아시아시민사회운동연구원 박명희(02-747-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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