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광양만 환경조사 관련)

관리자
발행일 2005-01-07 조회수 8


** 보도자료 ** (광양만 환경조사 관련)
보 도 자 료
1. 환경문제 해결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귀 사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2.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003년 5월부터 광양만권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광양만권환경개선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광양만 지역 환경현안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3. 이에, 2004년 조사에 대한 결과발표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보도 및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광양만 환경조사 결과발표회
▣ 일    시 : 2005년 1월 6일(목) 14:00
▣ 장    소 : 환경부 기자실
▣ 내    용 : 광양만권 환경조사 결과발표회(수질, 퇴적토, 발생원)
▣ 순    서 : 참석자 소개->수질, 퇴적토, 발생원 결과 발표->향후 계획 발표
▣ 주    최 : 광양만권환경개선대책위원회
▣ 주    관 : 여수, 순천, 광양, 남해환경운동연합, 공익환경법률센터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김정명, 류중구, 진  옥
※ 광양만 환경조사 결과보고서는 당일 현장 배포 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 광양만권 환경조사 결과발표회 -
1) 조사목적
본 조사는 우리나라 주요 어장중의 한곳 이였던 광양만이 정부의 국가경제 활성화 정책에 의해 여수석유화학단지와 광양제철단지가 자리잡은 이후 더 이상 어장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생활권을 위협하는 환경파괴와 독성오염물질의 배출과 축적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광양만 유역 주민의 건강상 특이점을 파악하고 대기, 수질 및 퇴적토 오염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여 오염물질과 지역적 특징인 석유화학단지 및 제철단지와의 오염원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자 “광양만권환경개선대책위원회”와 여수대학교 화학공학과, 시민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이 조사 결과를 근거로 공익환경법률센터와 함께 광양만 유역의 환경에 대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수립을 위한 방법인 “광양만환경개선특별법” 제정 기초자료로 사용하고, 차후 광양만 유역의 오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모니터링 근거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2) 조사개요
□ 조사일시 : 2004년 5월~12월
□ 조사지역 : 여수, 순천, 광양, 하동, 남해
3) 조사결과(수질 및 퇴적토, 발생원을 중심으로)
□ 광양만 유역의 수질환경조사결과에서는 광양만유역의 전체적인 수질환경은 II 등급이상이었다. 구체적으로 COD는 II 등급이었으며(그림 2), DIN은 전영역이 III등급이상의 값을 나타내 등급 외 판정을 나타내었고(그림 3), DIP는 III 등급 정도(그림 4)의 수질환경이었다. 또한 계절별 수질조사 결과 광양만 유역 수질오염은 주로 육수의 유입에 의함을 알 수 있었다.
□ 광양만 유역에서 채취한 퇴적토의 PAHs 조사결과 PAHs 분석농도는 최소 0.01ppm에서 최고 171.39ppm로 분석되어 광양만 전 지역이 발암 및 기형발생가능성 물질인 PAHs에 오염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낸 지점은 2003년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광양제철과 인접한 태인도로 15.35- 171.39ppm을 나타내었다. 3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조사결과 동절기를 지난 3월 조사 농도가 약 4배정도 더 높았다.
□ 광양만 일대로 유입된 PAHs의 입자 크기에 대한 분포 특색은 전반적으로 유기물함량이 높고 입자크기가 적은(53-106㎛) 퇴적토에 주로 축적되어 입자크기와 PAHs의 농도는 서로 반비례 관계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퇴적토로부터 추출된 PAHs 화합물의 구성특성을 이용한 발생원조사에서는 석유화학단지와 제철단지가 위치해 있는 지정학적 특성과 잦은 유류 유출사고로 인한 광양만 유역의 오염 특징을 그대로 나타내었다.  
□ PHAs 발생원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원유에 함유한 PAHs 분석결과 원유의 종류에 관계없이 전체 PAHs의 구성은 2환 방향족화합물인 Nap(Naphthalene)이 70 ~ 92% 정도 차지하였고, 3환 방향족화합물이 전체 PAHs 구성농도 중 6 ~ 23%정도, 4환 방향족화합물은 0.5 ~ 5%정도 차지하였다. 또한 전체 PAHs 농도는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도와는 비례하고 황함량과는 반비례하여 차후 원유에 따라 달라지는 API도와 황함량만으로도 전체 PAHs의 양을 예측할 수 있는 환경오염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 광양만 유역의 퇴적토속의 PAHs 분석결과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낸 태인도의 PAHs 발생원을 조사하고자 광양제철단지와 같은 제철단지가 자리 잡고 있는 포항제철단지의 4개 지점을 비교분석한 결과, 최고 113.50ppm이 검출되어 우리나라 제철단지의 PAHs에 의한 오염이 심각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광양의 태인도와 포항제철 좌우에서 채취한 시료의 각 PAHs의 농도 비율 특성이 매우 유사하여 태인도의 PAHs 오염원인이 제철단지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 고찰
   본 연구는 2003년과 2004년 2년간의 광양만 유역에 대한 환경조사 및 발생원조사로서 현재까지의 조사결과를 가지고 논해보면 광양만 유역의 일반수질 항목으로서도 II, III 등급 또는 등급외의 악화된 상태로 나타났으며, 한편 최초로 이 지역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PAHs를 조사한 결과는 이 지역의 이러한 오염물에 대한 향후 발생원과 저감 및 차단대책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 그리고 장단기전인 대책수립의 시급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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