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전소·아내 위암 말기 판정·아들 뇌출혈…'차라리 교도소에 보내줘'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곡괭이로 경찰차를 내리친 30대의 사연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여수시 소호동에 사는 전모(36) 씨. 마땅한 직업이 없어 여수산단 등에서 막노동을 하거나 고물 등을 주으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갔다. 집도 소호동의 오래된 빈 집을 구해 월세를 내며 살았다. 하지만 아내(34)와 아들(3), 갓난 아들을 보며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을 꿈꿨다.
그러나 지난 1월 집이 우연한 실수로 불이 나면서 모두 타버렸고, 4가족은 엄동설한에 전 씨가 어디선가 구해온 텐트에서 살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2월 초 아내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말았다. 병원 측은 아내가 위궤양인 줄 알고 수술을 시도하다 암이 크게 번진 것을 알고 수술을 포기했다.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내의 수술 당일 병원 입원실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경황이 없던 사이 이제 막 뒤집기를 하던 5개월짜리 아들이 병원 침대에서 대리석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들은 뇌출혈을 일으켰고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하략)

들어가실곳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23694

→ 뭐라고는 표현하기 어렵겠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한다면 자기자신도 예외가 아닐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어쩌고 보면 엽기적인 사건일지도 모르겠지만 너무나 시련들이 한꺼번에 닥쳐서인지 감당하지 못해 홧김에 일을 저지른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플 정도입니다.
일단은 법원에선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아무리 범죄라해도 한번이라도 선처를 해야 하지 않을까?는 심정이 아닐수 없겠지요.
아무튼 이글에 대해 생각을 안할수 없는 문제일지도 모를것이며 어떻게 해서라든 모금을 해서라든지 어떻게 해서든지 위로금을 주는 겸 직업훈련시설로 하여금 자격증 따게하여 안정적인 일을 할수 있게 제공해줄뿐만 아니라 상처를 입은 상처를 교회나 절에서 하여금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는등......
전씨의 아내인 경우 어떻게해서라도 말기암에서도 수술을 할수 있게 하거나 꾸지뽕 기름으로 하여금 살리게 하고 아들들도 나름대로 치료를 해서 쾌유를 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하는등 전씨가족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우환이란 우환에 시달린 전씨가족을 어떻게 위로 할수만 있다면...... 참으로 기가막히겠지만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상처받은 전씨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질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