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유적지와 세계최대의 바이블 태마랜드

관리자
발행일 2009-12-11 조회수 24

제주에 세계 최대 바이블 테마랜드… 2013년 4월 완공 예정
에덴공원과 노아의 방주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기독교 종합연수원인 ‘바이블
테마랜드’(조감도)가 제주도에 조성된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와 토브플랜(tovplan)은 9일 오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
에서 바이블 테마랜드 설명회와 건립유치 기도회를 갖고 제주에 바이블 테마랜드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블 테마랜드는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일대 52만1000여㎡에 2013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700억원으로 선교, 전시, 테마, 커뮤니티, 숙박, 교육 등 6개 주
요시설로 구성된다. 선교센터에는 세계 선교박물관과 에덴공원,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시센터에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원형 크기로 복원한 시
설물과 성경역사관, 성경풍물관 등이 갖춰진다. 테마센터는 구약과 신약의 이야기
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커뮤니티 센터는 워터파크와 건강센터로 구성된다
숙박센터는 목회자 및 선교사 전용숙소와 외국인을 위한 별장형 관광숙소로 꾸며진
다. 교육센터는 학위과정인 국제문화선교 교육원과 미션스쿨로 운영된다.
박종구 토브플랜 지도목사는 건립 취지 설명을 통해 “바이블 테마랜드는 기독교계
의 세계적 테마랜드이며 국제적인 문화성지로 특수목적 교육을 실현하게 된다”며
“기독교 문화사역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특성화된 에듀테인먼트 파크로서 세계
적 기독교 문화체험 종합연수원의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
의회 박종호 회장은 “바이블 테마랜드는 성경 속의 이야기, 축복의 이야기, 소망의
이야기가 빛과 소리, 선, 모형으로 살아 있는 공간에 펼쳐진다”고 말했다.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임원과 15개 노회 대표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건
립유치 기도회는 양조훈 제주도 환경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바이블 테마랜드 건립 취
지 설명, 사업 소개 영상물 상영, 대표기도, 특별찬양 순으로 90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바이블 테마랜드 프로젝트는 기독교 문화콘텐츠 연구개발 기관인 그룹포디 알
앤디 센터와 상명대 문화산업디자인 연구소(총괄 정용섭 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여수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정신적인 지도자 손양원 유적지가 있다. 그런데 이 숨
겨진 보물이 그렇게 크게 빛을 바라지 못한 상태로 방치 되다시피 하고 있다.
여수에 교계나 시민들과  지도자들이 멀리있는 축복만을 찾아 다녔던 것인지  말만
앞세우고 행함이 없었던 것인지 등잔밑이 어둡다고 참으로 답답하다.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이런 일을 종교 편향이라고 한다면 우스울 일이다. 이런 유적
지가 유럽이나 미국에 있다면 진즉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어 이미 수많은 관광객
들이 찾을 것이다. 어쩌다 소문듣고 손양원 기념관을 들러본 외국인들도 울먹이며
감동을 받는다 한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우리문화를 발굴하고 잘 보
존 시키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지역이 사는 길이다.
다행히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여수지역 교계와 평신도들이 주축이 되어 초당적으로
여야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고 관계정부 부처를 설득하여 점차 가시화 되도록 애쓰고
있으며 여수시와 전남도에서도 뒤늦게나마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빛을 발할때 우리 여수는 그야말로 정신문명의 세계적인 유명
한 도시로 엎그레이드 될것이다. 거북선 이순신도 우리것으로 만들어 온통 시가지에
서 풍기는 분위기가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드러낼수 있도록 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
야 하겠다. 우리처럼 문화성지가 있는 것도 아닌 제주에서 세계를 바라보며 이런 큰
문화사업을 유치 하고 있다는 것은 앞서가는 지자체의 좋은 본보기라 생각하며 그
시사 하는바가 사뭇 크다 할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도 하는데 말이다.
축복은 항상 먼데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리여수는 2012와 함께 축복
을 받은 도시이다. 그러나 2012는 3개월이면 끝나버리고 그 사후활용의 성공도가 불
투명하여 걱정이지만 , 손양원문화유적지는 그속에 바로 생명이 있어 영원하다는 것
이다. 이 축복의 기회를 확실하게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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