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베이징스모그, 동북아와 한반도를 위협한다!

관리자
발행일 2013-01-16 조회수 9










 







숨막히는 베이징스모그

,

동북아와 한반도를 위협한다

!




한국 수도권대기오염

60%

중국영향

   




BEIJING SMOG KILLS PEOPLE!




 




중국정부는 획기적인 대기오염 개선정책 실시하라




한국정부는

PM2.5

기준 앞당겨 실시하고 미세먼지대책 강화하라




 



중국 동부지역의 대기오염이 사상최악의 사태로 악화되고 있다

.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13

일밤 사상최초로 스모그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는데 이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진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

벌써 닷새째 심각한 스모그가 중국동북부 지역을 뒤덮고 있는 것이다

.

예년의 경우 환경오염문제를 쉬쉬하던 중국언론도 이번 대기오염 사태를 크게 보도하고 있고 시민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무능한 행정과 피로물든 산업생산’이 원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시의 경우 초미세먼지

PM2.5

가 세계보건기구

(WHO)

의 기준치

(24

시간 평균

25

/

)

를 무려

40

배 초과한

993

/

㎥까지 악화되었다

.

이 때문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현대자동차 베이징공장의 조업이 일시 중단되었고

,

관용차량운행 및 각종 건설공사장의 작업이 중단되고 있다

.

베이징시의 자동차등록대수는

500

만대를 넘어선 상태다

.

미세먼지를 포함하는 스모그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심각한 건강피해를 발생시킨다

.

베이징대학은

2012

년 한해동안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가

8

572

명에 달한다는 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




 



최근 며칠사이 한반도 전역에 나타나는 연무현상의 경우

,

해빙기에 늘어난 수증기량과 대기오염물질이 결함된 스모그성으로 지적되고 있다

.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오염물질의 영향도 한반도 연무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

한국의 경우

,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PM2.5

규제기준도 도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2012

7

월 개정된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 의하면

,

미세먼지

PM2.5

의 경우 연간평균치

25

/

㎥이하

, 24

시간평균치

50

/

㎥이하로 규정되어 있으나

2015

1

1

일부터 실시한다고 도입을 유예해 놓았다

.




 



한반도의 대기상태는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편서풍에 의해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을까

?

서울대보건대학원 이승묵 교수는

2011

년 한국대기환경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서울과 강화도 두 곳에서

2008

년부터

2009

년까지

5

분단위로 연속측정한 대기오염도를 분석했다

.

일산화탄소

CO,

이산화질소

NO

2


,

이산화황

SO

2


,

오존

O

3


,

미세먼지

PM

10


등의 농도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총가스상수은

(TGM)

의 고농도 측정결과만을 분석해보니 서울과 강화도지역 모두 장거리 이동의 영향 특히 중국의 영향이 약

60%

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국지역 영향은 약

30%

였다

.

이 연구결과는 현재 진행중인 베이징스모그가 한반도에 직접적이고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게 해 준다

.




 



우리는 유예되어 있는

PM2.5

규제기준을 올해안에 실시하고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강화하며 중국발 미세먼지공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중일 환경장관 임시회의를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정책건의서한을

15

일 오후 한국정부 국무총리실과 환경부에 보냈다

.

또 서울시장에게는 강력한 미세먼지

PM2.5

관리정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도록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

더불어 이러한 내용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도 전달했다

.

오늘

16

일에는 주한 중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이징스모그’로 불리는 중국의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환경정책을 실시하도록 요구하는 한국 국민들의 요구를 담은 서한을 중국측에 전달한다

.




 



20

세기 최악의 대기오염 사건인 런던스모그

, LA

스모그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는 중국의 대기오염문제가 ‘중국판 런던스모그’

,

‘베이징판

LA

스모그’로 불리지 않길 바란다

.

신속하고 획기적인 환경대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생태계가 파괴될 것을 우려한다

.

다음은 한국의 시민사회가 중국정부와 한국정부에 요구하는 메시지이다

.

중국과 한국정부는 이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조속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

.




 



특별히

,

이러한 심각한 대기오염상태에서 내리는 강설과 강우의 경우 산성도가 높을 가능성이 커 시민들이 눈과 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

노약자와 어린이 임산부 등 민감계층의 경우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외부활동을 줄이는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n

 


중국정부에 전하는 메시지




    


중국지역의 대기오염은 동북아시아 생태계를 위협한다

.




    


중국으로부터의 월경성 대기오염으로 한반도의 사람과 생태계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중국발 황사

(

黃砂


)

는 자연재해라지만

,

베이징스모그는 인재

(

人災


)

.




    


베이징시민과 서울시민

,

중국국민과 한국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획기적인 대기오염 개선조치가 필요하다

.




    


일시적인 공장가동중단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

가정용 및 산업용 연료종류와 사용량규제

,

노후차량규제

,

강력한 배출기준도입 등 개혁적이고 다각적인 친환경정책 도입하라

.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뭐하는가

?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마련하라

.




    


더 이상 서구개발모델을 좇지말고 생태국가 및 생태적 동북아시아 지역발전모델을 추구하자

.




 




n

 


한국정부와 서울시에 전하는 메시지




    


PM2.5

규제기준 올해내로 실시하라

,




    


미세먼지 관리대책 강화하라

,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뭐하는가

?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마련하라

.




    


더 이상 서구개발모델을 좇지말고 생태국가 및 생태적 동북아시아 지역발전모델을 추구하자

.




    


서울시는 독자적인

PM2.5

미세먼지 관리대책 실시하라

,




 



2013


1

16




환경보건시민센터

,

환경운동연합

,

서울환경운동연합




Friends of the Ea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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