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토양오염사고 조사보고서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및 입장

관리자
발행일 2007-01-17 조회수 6


GS칼텍스 토양오염사고 조사보고서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및 입장
제3기관의 정밀조사, 이중보고서에 대한 검증, 복원 및 재발방지 개선대책 필요
GS칼텍스 사포지구 토양오염사고는 2005년 4월 28일 발생한 사고로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회사 자체적으로 처리하려는 것을 여수환경운동연합이 5월 6일 제보를 토대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밝혀냈다. 이후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사고의 정확한 내용과 원인파악, 오염확산 방지와 오염지역의 복원,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GS칼텍스 토양오염사고 조사보고서에 대한 논란이 있어 여수환경연합은 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이중보고서를 받은 사실이 없음이 분명히 밝혀졌으며, 보고서가 이중으로 작성되어 배포되었는지 이중으로 작성되었다면 그 과정에 GS칼텍스가 개입했는지 등 제기된 논란에 대해 조사단의 연구책임자와 책임연구원, GS칼텍스 등에 대해 개별조사 및 상호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진상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조사팀에서 보고서가 이중제작 및 조사결과 일부변경, 이중보고서의 GS칼텍스에 전달 등에 대해서는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확인 결과를 볼 때 GS칼텍스의 개입설에 대해서는 주장차이로 이견을 보였지만 논란의 근거는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보고서 조사결과의 일부변경에 대해서는 과학자의 견해에 의한 것인지 학계의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여수환경연합은 이중보고서 제작 및 전달로 논란이 된 GS칼텍스와의 사포지역 기름유출사고 에 대해 제3의 전문기관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이중보고서에 대해 학계의 기술적 검증을 받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여수환경연합은 이 사고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발생부터 현재까지 상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후 오염지역의 복원과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2006. 1. 17.
여수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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