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음료랑 사탕을 달고 지내는 아이들을 보며...

관리자
발행일 2003-06-02 조회수 13

청량음료랑 사탕을 달고 지내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엄마가 되고 건강에 무척 관심이 많아 졌습니다. 덕분에 건강관련 서적과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정보들을 토대로 많은 실천도 해보고 말입니다. 엄마가 되고 부턴 생활과 관심이 180도로 달라졌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그러면서 접한 아이들의 먹거리...생활환경...정말 오염되지 않은 곳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맛있는(?) 음료수랑 과자들, 어른뿐아니라 아이들에게 치명적일수 있는 식품첨가물들, 생활주변에 무심히 널려있는 합성세제, 아이들을 차츰차츰 병들게 하는 여러 환경...


내 아이를 위해 시작한 일이 우리아이를 생각하게 되었고, 내 환경을 위한 일에서 전체를 위한 환경을 인식하게 되면서 정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줌마가 해야 할일이 너무 너무 많구나 싶은 생각도 함께 해봅니다. 우리생활에 쥐도새도 모르게 들어와 습관화 되어버린 맛있는(?)먹거리와 생활들 이런것들에 눈을뜨고 새롭게 유해환경의 무지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성도 절실히 느껴봅니다. 그리하야 내아이만 좋은 것 먹이고 좋은환경에서 지내게 하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한계에 부딪쳐 몇몇의 엄마들이 뜻를 모았습니다.


내아이만이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을 ...
혼자만 아니라 더불어 함께...정말로 잘 먹고 잘 살기 위하여...


새만금갯벌을 위해 삼보일배 고행하시는 님들을 보며 우리가 할수 있는 작은 환경실천이 무엇이 있을까 다시한번 절실히 생각해봅니다. 가족을 두고 작은 사회라고 합니다. 집안살림의 주인인 아줌마가 바뀌면 가족이 바뀌고 사회가 바뀌고,우리의 아이들이 바뀌고 우리의 미래가 바뀌지 않을까요? 머릿속으로만 맴도는 작은 환경실천들은 하나 둘씩 해보자구요. 혼자가 힘들고 작심삼일이 되기에 뜻을 모아 작은힘모아 큰힘으로 해보자구요...함께 알리고... 공부하고... 실천하고...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