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여수시민행동의날 (10월 6일)

관리자
발행일 2023-10-10 조회수 6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일본 대변하는 윤석열정부 규탄!
여수시민행동의 날 제2차 집회!







  • 일정 : 2023.10.06.(금) 18:00~19:00


  • 장소 :  여수 신기동 부영삼단지 사거리


  • 프로그램 : 구호제창, 대표발언, 시민발언, 상징퍼포먼스 등


  • 주최 :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여수시민행동





※ 동일한 장소에서 첫 번째 금요일은 18:00-19:00, 두번째-네번째 금요일은 17:00-18:00에 진행합니다.


 

일본정부는 핵오염수 해양투기 지금당장 중단하라!






전 세계를 향한 핵테러 범죄 해양투기 중단하라!
일본정부는 해양투기 중단하고 자국 내에 보관하라!



핵오염수 해양투기 일본정부 대변하는 윤석역을 규탄한다!
국민의 생명안전 외면하는 윤석열정부 규탄한다!
전 세계를 향한 핵테러 공범 윤석열을 규탄한다!









대표발언 : 김대희 여수YMCA사무총장










시민발언 : 변수미 여수YMCA아이쿱생협 이사
추석을 쇠고 나니 성큼 가을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추석에 우리집 아이가 좋아하는 새우전을 많이 부쳤습니다. 부치면서 생각했지요.
아직은 괜찮겠지? 벌써 우리 바다까지 왔으려나?
어머니도 같은 마음이셨는지 ‘’이거는 엄마가 진즉에 사다놓은 거다.‘’ 라고 한 말씀 보태셨지요.
그런 말들을 주고받다가 화가 났고 슬슬 무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는 이렇게 조용히 우리 삶에 스며들고 말겠구나.
시간이 흐르면 점점 무뎌지고, 누구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결국은
우리 바다가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가 되고 마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일본은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17일 간 오염수 7천8백톤을 바다로 내보낸다고 합니다. 7천8백톤이 얼마나 많은 양인지 가늠하지 못하겠습니다.
같은 날 영국에서는 제45차 런던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렸습니다. 일본은 오염수 투기의 정당성을 말하고 미국은 일본의 편을 들고 중국과 러시아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이 무섭고 뻔뻔한 한편의 코미디극처럼 느껴졌습니다. 런던협약은 국내수역 밖에 있는 모든 해양지역에 폐기물을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된 다자협약입니다.
여기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묵인한다면 그냥 모든 쓰레기를 바다에 내버려도 된다는 뜻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경희대 김태우 교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특별하다. 탄소배출, 플라스틱 쓰레기와도 다르다. 이번처럼, 국가기관이 나서서 투기할 수 있음을 명시한 적도, 우방들이 나서서 투기를 응원하고 지지한 적도 없었다. 이것은 국가 단위로 되어있는 지금의 권위적 정치집단이, 자연에의 투기를 공식화하고, 용이하게 한 세계사적 장면이다. 그 국가들이 기후문제를 논의하는 당사자라는 모순적 사실은 이번 방류의 의미를 부각시킨다. 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정치 권력에 의해 자연과 우리의 삶이 무너져내리는 것을 그냥 무력하게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가 된 심정입니다. 목놓아 울고 싶습니다.
그런데 울어도 아무리 큰소리로 외쳐도 돌아봐주는 이가 없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하더니 진짜 그리 되었습니다.
우리가 투표로 뽑은 우리의 대표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소시민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는 그런 소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이어야 합니다.
바다는 생명의 원천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름답고 안전한 바다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역사 앞에, 미래 세대에게 죄를 짓지 마십시오.
가을이 오니 바닷물색이 깊어갑니다.
은빛으로 살랑거리는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이 아름다운 바다를 우리 아이들도 오래오래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민발언 : 김소열 시민협 회원





시민발언 : 문갑태 여수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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