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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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단위]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견학 및 간담회 (6월 18일)

  기후산단위원회 2분기 답사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견학 및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화학재난을 합동으로 방재하는 센터로서 환경팀, 화학구조팀, 산업안전팀, 가스안전팀, 지자체팀 (5개부, 9개 기관) 5개팀 46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환경팀에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화학구조팀에는 소방청 중앙 119구조본부 산업안전팀에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팀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자체팀에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파견온 직원+공무원 분들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구미 불산사고 발생 (12년 9월 27일) 이후 화학재난 안전관리체계 개편방안을 수립했고 여수, 시흥, 서산, 익산, 구미, 울산, 충주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서는 23년 34건의 사고를 대응했으며 이 중 화학사고는 5건 이었습니다. 간담회를 마치고 현장에서 특수차량과 대응장비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세아M&S 도 들렸습니다. 6월 7일 이산화항 누출사고가 있었지만 사고접수를 하지 않았던 세아M&S가 결국 고용노동부의 사법처리를 받게 됐습니다. 1천850명 대피 여수산단 내 세아M&S, 법 위반 무더기 적발 화학사고가 나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신고가 중요합니다. 초동대응으로 큰 화학재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5일, 오전 9시에도 바스프에서 질산누출 사건이 일어났지만 늦은 신고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사고가 나도 신고하지 않는 기업, 그런 기업을 처벌하지 않는 정부, 화학산단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여수시민들은 불안에 떨 수 밖에 없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화학재난의 예방을 위해 위원회 참여, 재발방지대책요구, 성명서 발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여수를 만들기 위한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4.06.22.

[기후산단위원회] 화학물질관련 세미나 (7월 20일)

  ❍ 강의명: 화학물질 관련 세미나 (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중심으로) ❍ 일시: 2023.7.20.(목) 14:00~16:00 ❍ 장소: 전남 산학융합원 1층 회의실 ❍ 강사: 조천래 ❍ 참여: 여수환경운동연합 기후산단위원회, 집행위원회      화학물질이란 원소-화합물 및 그에 인위적인 반응을 일으켜 얻어진 물질과 자연상태에서 존재하는 물질을 화학적으로 변형시키거나 추출 또는 정제한 것을 말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10만종 정도가 있고 우리나라는 3만 1천여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300개씩 새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법적으로 2년에 한 번씩 조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1년 동안 데이터 수집, 1년 동안 조사분석해서 발표하는 형식이지요.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우리나라의 화학물질이 얼마나 수입되고 수출 유통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목적 : 국내에서 취급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종류 및 제조, 보관-저장, 사용, 수-출입 등의 취급실태를 파악하여 화학사고 대응-예방 및 사업장 취급 안전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 ➤ 관련 법령 :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 (화학물질 통계조사 및 정보체계 구축·운영) 자세히 보기 화학물질 통계조사에 관한 규정 (환경부 고시 제2019-96호, 2019. 5. 31.) 자세히 보기 한국의 화학물질 유통규모는 국내 6억 8천만톤 입니다. 팔당댐의 총가용 저수량이 2억 4400만톤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 입니다.  2020년 화학물질 취급형태별 결과를 보면 18년에 비해 업체수(19.9%), 화학물질종류(7.1%), 유통량(7.6%)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상위 10위 유해화학물질 제조수입현황을 보면 벤젠이 가장 높습니다.  유해화학물질은 유독물질, 허가물질, 제한물질, 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벤젠은 유해화학물질이면서 사고대비물질이면서 발암성물질 입니다.  인간이 ...

2023.07.21.

[기후산단환경위원회] 산단 대체녹지 답사 (12월22일)

[기후산단환경위원회] 산단 대체녹지 답사   12월 22일, 오후 12시 여수환경운동연합 기후산단환경위원회에서 산단 대체녹지 1,2,3구간을 답사했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013년 여수시의 산단녹지축소에 맞서 녹지해제에 대한 운동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참고자료  20160509(여수산단녹지지키기활동경과) ) 박근혜정부의 무분별한 규제완화정책에 따른 여수산단 녹지 축소-해제. 산단 내 녹지를 해제하고 산단 외곽으로 대체녹지를 조성한다며 1구간에 95억, 2-3구간에 173억을 들여 인공산을 조성하고 방풍림을 만든 대체녹지. 대체녹지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1구간 답사 사진. 기후산단환경위원회. 2022.12.22.] [1구간 답사 사진. 기후산단환경위원회. 2022.12.22.]   1, 3 구간은 직접 걸었고 2구간은 차로 이동하며 확인했습니다.   [3구간 답사 사진. 기후산단환경위원회. 2022.12.22.] [3구간 답사 사진. 기후산단환경위원회. 2022.12.22.]   산단 녹지는 산단의 경관, 오염물질의 확산방지, 오염물질의 정화, 화재 및 폭발사고시 사고의 확산을 막는 방호기능의 역할로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해제 한 녹지구역(빨간선) [출처 : 여수국가산업단지 공장증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위성사진 현황도] 해제한 녹지구역의 현재 모습. 위. 아래. (확대) [출처 : 구글어스. 2022.12.22]   현재 조성된 대체 녹지 1, 2, 3 구간 [출처 : 구글어스. 2022.12.22]   나무로 빼곡한 산을 허물고 공장부지를 만들었습니다.그러나 그 산을 대체한다고 만든 녹지는 꼭 민둥산 같습니다. 또한 훼손된 녹지(661,630㎡)보다 새로 조성되는 대체녹지(343,000㎡)가 적어 녹지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023년 산단대체녹지 답사를 지속하겠습니다.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