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워크숍] 국내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위한 워크샵 (2023.05.25)

오랜만에 전국 연안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모여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사태 이후 이렇게 많은 전국의 활동가 여러분을 맞이한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아니 날아와주신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 동지들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사)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이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발제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생물다양성협약에서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2030년까지 지정하자는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도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하기에 현재 전국의 해양보호구역 지정현황과 더불어 후보지로 제안할 곳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해양보호구역 확대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고 있는 (사)시민환경연구소, 전남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제주 조간대와 조수웅덩이의 생물다양성과 가치를 설명해 주신 깅이와 바당 임형묵 대표] 이번 워크샵에는 주최단체를 포함해 고흥보성· 광양· 여수· 인천· 천안아산· 부산· 울산· 통영거제,·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과 중앙사무처활동가 여러분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각 지역별 기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이에 더해서 후보지역으로 제안할 곳들을 제시하여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후보지를 제안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곳들을 제외하고 부산환경운동연합의 경우 지속적으로 개발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낙동강 하구 기수지역과 배후에 위치한 가덕도-진우도-장자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백지화된 거제 해양플렌트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주요 대상지였던 사곡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부산의 난개발 현황과 이에 따른 개발압력 회피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함을 역설한 박상현 활동가] [여수지역의 해양보호...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