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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교육] 환경보건운동 활동가 워크숍 후기

4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환경보건운동 활동가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환경보건문제와 환경피해조사의 방법에 대해 백도명 선생님의 교육이 있었는데 ‘환경정의’, 공평한 문제의 처분과 의미있는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백인이 사는 지역이든 흑인이 사는 지역이든 농촌이든 대도시든 울산이든 여수든 어디든 간에 주민들의 문제에 있어서 똑같은 정도로 보호받아야 하고 결정 과정에 똑같은 정도로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민 문제의 대안은 피해를 당한 사람이, 거기서 사는 수밖에 없는 사람이 만드는 요구하는 대안으로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환경정의’가 될 수 있습니다.   환경정의-환경교육용어사전 https://www.keep.go.kr/portal/145?action=read&action-value=a78e30ac816fe68d078b7008d0d9467b&page=3   다음으로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여수는 ‘여수산단 2019년 배출조작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고, 진주는 ‘경상남도 환경보건위원회’에 대해, 울산은 산단지역의 악취-분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안산 시화호 이야기가 나오면서 「안산 악취끝」 이야기가 나왔는데, (오늘 검색하다보니 여수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도 글을 올려 연대하자셨네요.) 그땐 냄새만 나면 쫓아가서 사진찍고 올리고 하는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 잘하고 있을거야~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하면서 손놓고 있다가 2019년도의 일을 당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산 악취끝」 이 여수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 올린 연대 요청의 글 https://ys-admin.ekfem.or.kr/archives/3737   다큐멘터리 감독 –류이-라는 분의 강의는 우리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환경운동이 가습기 살균제 해결 못 하고 환경운동 한다고 할 수 있을 까요? 소...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