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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벗] 곡성 침실습지(5월 25일)

2025년 5월 25일(토), 곡성 침실습지로 자연의벗 답사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코스> 08:30 : 여수시청 출발 09:30 : 가정역 주차장/ 그리곡성 만남 12:30 : 섬진강 트레킹/ 곡성 청소년 야영장 -> 도깨비 마을 -> 연화원 13:00 : 연화원/ 점심 14:00 : 침실습지 15:40 : 가정역 주차장 출발 16:40 : 여수시청도착 가정역 주차장에 도착해서 트레킹을 안내해 줄 그리곡성 담당자들과 만났습니다. <그리곡성>은 협동조합 섬진강두꺼비의 여행브랜드로 여행객이 지불하는 여행경비의 대부분은 마을 및 주민의 소득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베낭, 텀블러와 티, 간식꾸러미, 응급약품, 1인 방석 등 트레킹에 필요한 여행용품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일회용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와 차 용기가 마련돼 있고 간식 꾸러미는 곡성특산물인 토란으로 만든 과자와 음료가 들어있는데 모두 곡성 지역 생산 물품입니다. 섬진강을 왼쪽에 끼고 강변 길과 숲 길을 지나며 물멍, 숲멍 걷는 길입니다. 가는 길에  뽕 나무를 만나 뽕 아니 오디 맛도 보고  꽃반지도 만들어 봅니다. 점심은 오랜만에 보는 찬합 도시락입니다.  그리곡성에 따르면 동네 어르신들에게 부탁해 도시락 사업하게 되었고  원래는 오색 비빔밥이 나오는데 오늘은 장미축제기간이라  도시락 주문이 많아 다른 메뉴가 나왔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점심 장소인 연화원은 주변 침실습지와 호수가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마무리 되었는데 정식 개장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침실습지는 섬진강 중상류부에 위치한 자연형 하천습지입니다.  인위적으로 조성하여 반듯한 모양의 하천이 아니라 끝이 보이지 않게 구불 구불한 모습은 자연스러움의 전형입니다. 전북 팔공산에서 시작되는 섬진강은 곡성 평야지대에 이르러 유속이 느려집니다. 강물과 함께 흘러온 흙과 모래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무수한 모래톱을 만들었고 거기에 물버드나무와 갈대가 숲을 이루면서 침실습지가 형성되었습니다. ...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