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벗] 사천 완사늪(3월 23일)
2024년 3월 23일(토), 사천 완사늪으로 자연의벗 답사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코스>
09:00 : 여수시청 출발
10:00 : 곤양시장/ 윤병열 님 만남
10:10 : 석문마을, 곤양천, 광포만 갯벌
12:00 : 점심(영래밀면)
13:00 : 완사습지, 옥녀봉
15:40 : 사천출발
16:40 : 여수시청도착
*답사 후기는 최경희 회원님이 작성해 주셨습니다.
10시 경 사천 석문마을에 도착하여
오늘 답사를 안내해 주실
사천환경운동연합 회원이신
윤병열님을 만나 인사를 나눕니다~
머지않아 이 연밭에도
연꽃이 필거고ᆢ
주변엔 작은 꽃들과
진달래가 반겨줍니다
멋진 뷰가 인상적인 집을 구경하고ᆢ
새들의 천국인 곤양천으로 이동~
휴대폰의 한계를 느끼며
망원경으로 새들의 움직임을 관찰~
유해종으로 지정되었다는
민물가마우지도 보이고ᆢ
유해종으로 등록된 것은 누구의 잘못인지ᆢ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곤양천은
생물다양성이 좋아
갯잔디, 갯개미취, 흰발농게, 기수갈고둥 등
희귀한 생물도 많습니다
조류전문가 윤병열님의 해박하고 재미있는 설명이 쭈욱 이어집니다~
여긴 광포만~
약간의 쓴 맛이 나는 황새냉이가 지천이고ᆢ
[caption id="attachment_54102" align="alignnone" width="600"] 수달씨와 수달~[/caption]
이런 멋진 풍경은 덤~
광포만은
멸종위기종이 많아 2008년부터
매립반대운동을 벌여
드디어 작년 10월에 300여 만평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밀면, 육전, 막걸리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완사늪으로 출발!
아는 만큼 보이니까 일단 안내판을 숙지하고ᆢ
완사늪엔 버드나무, 왕버들, 선버들이
많습니다
여기서도 열강과 열공은 쭈욱~
완사늪은 1981년 대홍수 후 만들어진 남강댐 완공 후 생긴 내륙 습지 중 하나로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연둣빛으로 물들고 말...